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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염 속 영농현장 피해 예방활동 총력

기사입력 : 2019년08월02일 11:48

최종수정 : 2019년08월02일 11:48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오는 11일까지 기온이 35℃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업인 행동 요령과 농작물 피해 예방대책을 중점 홍보하는 등 폭염피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폭염 발령 시 고령자·독거노인·신체허약자 등은 야외작업이나 시설하우스 작업을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도에 따르면 시설하우스의 경우 적정 환경 유지를 위해 차광시설, 점적관수, 수막시설, 냉방시설을 가동해야 한다.

또한 노지채소의 경우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 관수작업을 하고, 과실은 햇볕 뎀 피해예방을 위해 강한 직사광선 아래 가지들을 재배치해야 한다.

전남도는 폭염특보 발생 시 긴급 재난문자 발송과 마을방송 및 민방위경보시설을 이용해 전파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홍석봉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가에서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 행동요령을 꼭 지키고 농작물 피해 예방대책을 사전에 잘 살펴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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