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긴 여운과 감동을 남기며 역사적 월드프리미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EMK의 세 번째 오리지널 작품으로 막을 올린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4일 전 좌석을 메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월드프리미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엑스칼리버’의 마지막을 함께한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로 감동의 무대에 화답하는가 하면, 그칠 줄 모르는 박수 소리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EMK컴퍼니]

개막과 함께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월간 예매 종합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킨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마지막 공연까지 총 평균 객석점유율 92%, 약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엑스칼리버’는 월드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해외 뮤지컬 시장으로 진출을 위해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와 협의 중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계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새로이 탄생한 스토리라인과 넘버가 월드프리미어 대작을 탄생시켰다.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역대급 블록버스터 무대를 구현해 낸 연출가 스티븐 레인, EMK 오리지널 프로젝트의 중심 엄홍현 총괄프로듀서 등 월드클래스 창작진과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완성한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세계를 향한 행보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에는 카이, 김준수, 도겸,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를 비롯해 대규모 앙상블이 초연 멤버로 참여했으며, 오는 9월 공연 실황 OST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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