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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결산] 강성훈, PGA 첫승… 안병훈·임성재는 최고 순위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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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데뷔 9년만에 첫 승
임성재, 신인상 도전
안병훈, 세계랭킹 50위권 진입

2018~2019시즌 PGA투어에서 '코리안 브라더스'의 활약이 빛났다. 강성훈은 투어 데뷔 9년만에 AT&T 바이런 넬슨서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PGA 정상에 올랐다. '루키' 임성재는 신인 중 페덱스컵 최고순위인 23위로 시즌을 마쳤고, 안병훈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서 자신의 투어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올 시즌에는 무엇보다 코리안 브라더스의 활약이 빛났다. 

강성훈은 2011년 PGA 투어 데뷔 이후 9년만인 올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서 첫 승을 신고했다. 당시 3타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강성훈은 전반 9홀에서 2타 밖에 줄이지 못하다가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반전에 성공한 뒤 15번, 16번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강성훈은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우승 상금 142만2000달러(약 17억원)와 함께 2020~2021시즌 PGA투어 카드,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출전권을 보너스로 챙겼다.

최경주(통산 8승), 양용은(2승), 배상문(2승), 노승렬(1승), 김시우(2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 여섯 번째 PGA 투어 챔피언이 된 강성훈은 PGA투어에서 한국선수로는 16번째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강성훈은 2007년 프로로 전향한 뒤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를 거쳐 2011년에 PGA투어에 진출했다.

강성훈이 AT&T 바이런 넬슨에서 데뷔 9년만에 첫승을 기록했다. [사진=DSC]
임성재가 올 시즌 신인상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신인왕을 노리고 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3위(1097점)로 신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순항 중이다.

지난 시즌 웹닷컴 투어에서 55만3800달러(약 6억7000만원)를 벌어들여 상금 1위에 오른 임성재는 올 시즌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3위), 발스파 챔피언십(4위), 세이프웨이 오픈(4위) 등 톱10에만 7차례 진입하며 잠재성을 증명했다.

다만 PGA 투어 신인상은 상금이나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로 정하는 것이 아닌, 해당 시즌에 최소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투어 멤버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 우승이 있는 콜린 모리카와(22·페덱스컵 49위)와 매튜 울프(20·70위) 역시 신인상 경쟁에 뛰어들어 승수가 없는 임성재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2007년부터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는 단 한 차례의 예외 없이 신인상을 받아왔기 때문에 임성재로서는 신인상 투표 불패' 행진에 희망을 걸 수 있다.

안병훈 역시 올 시즌 좋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그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투어 첫 우승의 가능성을 부풀렸지만, 역전을 허용해 선두와 2타차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이 대회에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톱50위 진입(48위), 페덱스컵 랭킹을 57위로 끌어 올려 70위까지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2015년 PGA투어에 뛰어든 안병훈은 연장전 패배 2차례를 포함해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고 아직 우승은 없다. 이 대회 직전에는 지난 7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7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안병훈이 윈덤 챔피언십서 3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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