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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최혜진, 미국 오면 더 잘할 것”... LPGA 진출 기대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8:14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8:14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최혜진을 칭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하루 앞둔 8일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최혜진에 대해 “(최)혜진이는 미국 오면 잘할 것 같다. 미국은 골프 환경이 더 좋은 편이니, 더 잘 할 것 같다”며 LPGA 진출땐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식 기자 회견 마친후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둔 (왼쪽부터) 조정민,고진영,박인비,최혜진. [사진= KLPGA]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고진영. [사진= KLPGA]
최혜진은 이번 대회서 시즌 5승을 바라본다.

삼다수 마스터스에 대해 고진영은 “내일 같이 치는데 워낙 잘하는 선수라 함께 재밌게 칠 것이다”고 답했다.

고진영은 “제주에 올 때마다 기분 좋고, 오라CC는 초등학교 때부터 즐겨 찾던 골프장이다. 그 당시에 계셨던 캐디분들이 알아 봐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10개월만에 고국팬들과 만난다. 

지난달 29일 끝난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고진영은 우승후 부친과 화요일 저녁 인천공항 도착해서 부모님을 뵈었다. 고진영은 “아빠가 생전 안 하시던 볼에 뽀뽀를 하셨다. 우승한 것에 대해 많이 기쁘셨나보다”며 회상하기도 했다.

상반기에만 시즌 4승을 달성한 최혜진(20·롯데)은 KLPGA 5승을 바라보고 있다.
최혜진은 “상반기 좋은 흐름을 가졌었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반기까지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작년에도 잘했던 기억도 있고, 이 오라CC에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대회를 임할 것이지만,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오버파 286타로 49위에 머무린 최혜진은 “(LPGA 참가하니) 나름 성적 욕심이 났던 것 같다. 생각보다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심적으로 많이 흔들렸다. 부족함을 느꼈다. 국내에서 열심히 실력을 쌓고 다음 기회를 위해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포토콜 모습. [사진=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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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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