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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막말 영상 논란' 책임지고 경영서 물러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11일 14:54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14:38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최근 막말·여성비하 영상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막말·여성비하 유튜브 영상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08.11 dlsgur9757@newspim.com

윤 회장은 이날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면서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공식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촉발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경영인이 이와 관련한 논란으로 사퇴한 것은 윤 회장이 처음이다.

윤 회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도 발표했다. 그는 "회사 내부 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했던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와 우리 제품을 사랑해줬던 소비자 및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또한 여성비하 논란과 관련해서도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그동안 불철주야 회사를 위해 일해오신 임직원분들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과오는 무겁게 꾸짖어 주시되 현업에서 땀 흘리는 임직원과 회사에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라고 여성을 비하하는 문제성 발언도 포함됐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임직원 700명이 모인 가운데 극우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틀어 논란이 됐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문재인 정부의 대일본 대응을 비판한 내용으로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논란이 확산하자 한국콜마는 지난 9일 "감정적 대응 대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자는 취지였다"고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콜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한국콜마가 생산하는 자체 브랜드는 물론, 아모레퍼시픽·미샤·토니모리 등 고객사 제품까지 불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윤 회장이 사퇴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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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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