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박원순 서울시장, 'TOP 3' 랭크…작년 당선 이후 처음

기사입력 : 2019년08월13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8월13일 09:32

전남 김영록 63%, 광주 이용섭 55%, 서울 박원순 54%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박 시장이 3위 안에 든 것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선 이후 처음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잘한다'라는 긍정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광역단체장은 전남 김영록 도지사다. 그는 한 달 전 대비 0.1%p 오른 63.2%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 제로페이 활성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9.08.12 dlsgur9757@newspim.com

이용섭 광주시장은 0.4%p 오른 55.0%로 한 순위 상승하며 한 달 만에 2위를 회복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p 오른 53.7%로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 세 순위 상승하며 톱3에 진입했다.

이어 충북 이시종 지사(51.2%)가 두 순위 내린 4위, 경북 이철우 지사(51.1%)가 한 순위 내린 5위, 대구 권영진 시장(49.5%)이 세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강원 최문순 지사(48.6%)가 7위, 전북 송하진 지사(48.1%)가 세 순위 내린 8위, 제주 원희룡 지사(47.1%)가 한 순위 내린 9위, 충남 양승조 지사(46.7%)가 10위, 세종 이춘희 시장(42.1%)이 11위, 경남 김경수 지사(41.5%)가 두 순위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대전 허태정 시장(40.8%)이 한 순위 내린 13위, 경기 이재명 지사(40.4%)가 한 순위 내린 14위, 부산 오거돈 시장(39.5%)이 15위, 인천 박남춘 시장(38.4%)이 16위, 울산 송철호 장(31.4%)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이용섭 광주시장(55.0%)이 1위, 박원순 서울시장(53.7%)이 2위, 권영진 대구시장(49.5%)이 3위, 이춘희 세종시장(42.1%)이 4위, 허태정 대전시장(40.8%) 5위, 오거돈 부산시장(39.5%)이 6위, 박남춘 인천시장(38.4%)이 7위, 송철호 울산시장(31.4%)이 마지막 8위를 기록했다.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전남지사(63.2%)가 1위, 이시종 충북지사(51.2%)가 2위, 이철우 경북지사(51.1%)가 3위, 최문순 강원지사(48.6%)가 4위, 송하진 전북지사(48.1%)가 5위, 원희룡 제주지사(47.1%)가 6위, 양승조 충남지사(46.7%)가 7위, 김경수 경남지사(41.5%)가 8위, 이재명 경기지사(40.4%)가 9위로 나타났다.

이번 7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6.4%로 6월(47.7%) 대비 1.3%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40.8%로 6월(39.0%)보다 1.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리얼미터>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