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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방문한 황교안 “경제대전환 필요...탄력·유연근무제 손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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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도부, 14일 대한상의 찾아 박용만 회장과 회동
"네거티브 규제 필요성 공감...日 수출규제 대응 노력할 것"
"경제대전환위 설치...내달 경제대전환 종합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기업 활성화를 위해 네거티브 규제(법률·정책상으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든 것을 허용하는 방식. 반대는 포지티브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한국당이 준비 중인 경제대전환 종합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대한상의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14 mironj19@newspim.com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대한상의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한국당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한국당은 2020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 진행 중이다. 지금 시점에 필요한 경제 대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박용만 회장은 어제도 국회를 방문했다. 20대 국회 들어 14번 국회를 찾았다”며 “한국당은 네거티브 규제로 우선 시행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 때 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총리 시절 현장 규제 혁신회의를 자주 했다. 지방에 가서 얘기를 들어보면 금방 해결되는 문제들이 5~10년씩 쌓여서 안되는 부분들이 있다”며 “규제를 과감히 풀어서 우리 경제 활력이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그런데 현 정부는 최저임금을 정말 터무니없이 단기간 내 올렸다. 갑자기 2년 만에 30%를 올리니 감당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문 닫고 폐업하고 해외로 나가는 상황”이라며 “근로시간도 강제 단축 중이다. 규제를 혁신하고 풀어야 하는데 오히려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그래서 국가 주도의 경제를 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질타했다.

황 대표는 또 “한국당 역사상 가장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를 만들었다. 김광림 최고위원이 공동 대표로 수고 중인데, 다음달에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며 “북한과의 평화 경제로 일본을 이기자는 허황된 '레토릭'이 아니라 시장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정책들을 제시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 수출 규제 때문에 많은 걱정이 있을 줄로 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응 노력을 하겠다”며 “규제 혁파, 빅데이터 활성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탄력근로제, 유연근무제 개편이 한국당의 중점 과제”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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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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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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