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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日수출규제, 전화위복 계기로 삼을 것”

기사입력 : 2019년08월14일 11:28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17:28

14일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 열려
일본 수출규제 대응상황 점검

[서울=뉴스핌] 김준희 조재완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14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화위복의 계기고 삼겠다”고 다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참석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단기 공급 안정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1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모두 발언을 듣고 있다. 2019.08.14 alwaysame@newspim.com

성 장관은 “일본의 이번 부당한 수출규제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일본의 금번 조치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국제 규범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자유무역 질서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간 정부는 일본의 근거 없는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해왔으며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도 일본조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준비하여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정부는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 제한 계획, 또 소재부품 장비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논의하고 소재부품분야 100개 전략 핵심품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5년 내 공급안정을 이루기로 했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 업무보고에서도 △100대 품목의 공급 안정화 대책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전반적 경쟁력 강화 방안 △소재 부품 장비 추진 위원회 설치 및 실무 추진단 구성 방안 등을 밝혔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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