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8/14일 중국증시 종합] 美 추가관세 연기에 주요 3대 지수 상승,상하이 0.42% ↑

기사입력 : 2019년08월14일 17:35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17:35

구이저우마오타이, 장중한 때 최고가 신고가 기록
상하이 0.42% ↑, 선전 0.72% ↑, 창업판 0.81% ↑

상하이종합지수 2808.91(+11.66, +0.42%)
선전성분지수 8966.47 (+63.84, +0.72%)
창업판지수 1536.66 (+12.30, +0.81%)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3천억달러 중국산 상품에 대한 10% 추가관세 부과 시점을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4일 중국 증시 주요 3대 지수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 상승한 2808.91 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2% 상승한 8966.47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536.66 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81% 상승했다.

14일 중국 증시 주요 3대 지수는 개장과 함께 모두 1% 이상 증가하면서 출발했다. 화웨이, 백주 테마주가 오름세를 이끌면서 가전, 컴퓨터, 통신, 식품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주를 비롯하여 비철금속, 농림목어, 옥수수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금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장중 한때 최고 3.3% 상승해 1051.50위안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전일 대비 2.49% 오른 1043.33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우량예도 2.90% 상승한 125.85위안을 기록했다. 홍콩시위로 홍콩국제공항이 마비되면서 전날 10% 넘게 상승한 선전공항(深圳機場)은 소폭 빠졌으며, 바이윈공항(白雲機場) 역시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7월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이 작년 대비 7.6% 증가했고, 7월분 전국규모이상의 공업증가치는 작년 대비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또 "1~7월 전국부동산개발투자는 작년 대비 10.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정자산투자는 작년 대비 5.7%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궈카이증권(國開證券)은 “단기시장은 여전히 기술적인 반등 기회가 있지만 시장리스크로 인해 전면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추세로 볼 때 오름세는 시간이 필요하며, 단기적으로 상하이지수는 2850~2900 구간을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해 10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금일 만기 도래 물량도 없어 순유동성자금유입은 1000억위안이 됐다.

14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739억위안, 2284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4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7.0312위안으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기준환율을 절상한 것은 10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8월 1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hanguogeg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