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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장년‧고기술 창업 중점 지원 예산 722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19년08월15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8월15일 12:00

40세 이상 중장년 기술창업지원 사업 신설…318억원 지원
제2벤처붐 대책 후속 조치…지역 창업기업 총 30억원 투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장년 창업 확대와 4차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기술창업 지원, 유니콘 육성 등 다양한 창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722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예비창업패키지(중장년 기술창업 지원사업)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TIPS(민‧관 공동창업자발굴육성)로 나눠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예비창업패키지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으로 인해 창업 수요가 많고, 청년기업 대비 고용창출 성과가 높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위한 기술창업지원 사업에 318억원을 지원한다.

기술·경력·네트워크 등 전문성을 보유한 중장년 예비창업자의 기술창업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 그동안 수요가 컸던 중장년의 창업아이템 개발, 지적재산권 출원 등록, 마케팅 등에 드는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의 신기술창업과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소재·부품·장비의 수입 대체를 위한 분야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 220개사에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과 테스트베드, 창업교육 등 총 154억원을 투자한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도약기를 맞은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창업 기업에 죽음의 계곡 극복과 성과 창출을 위해 75개사에 총 120억원을 지원한다.

창업기업 자금지원 최대 3억원과 시장 창출 등 성장촉진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중소기업 R&D 지원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9.08.13 alwaysame@newspim.com

TIPS는 창업 3년 이내 기업(프리팁스, Pre-Tips)과 창업 7년 이내 기업(포스트팁스, Post-Tips)으로 나눠 추진한다.

프리팁스는 ‘제2벤처 붐 대책’ 후속조치로 신설한 사업으로, 창업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우수 예비 팁스 창업팀 30개사를 발굴‧지원한다. 팀별 최대 1억원, 총 30억원을 투자해 지방 창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포스트 팁스는 사업을 통해 팁스 성공 판정과 민간 투자(10~100억원 미만)를 유치한 창업기업 20개사를 스케일업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팁스 최종평가 결과 ‘성공’으로 판정받은 기업 중 10억원 이상 민간투자를 유치한 졸업 기업에 사업화 자금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장년, 소재·부품·장비, 신기술, 지방 등의 창업 수요가 큰 만큼 사업추진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이번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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