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SH공사, 고덕강일 4단지 공공분양 49·59㎡ 642가구 9월 청약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09:26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09:2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택지지구내 첫 공공분양물량인 4단지 642가구가 내달 분양된다.

20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동구 강일동 114번지에 짓는 4단지 분양주택 642가구에 대해 입주자모집이 공고됐다. 오는 9월 2일 특별 분양을 신청받고 9월 9일부터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4단지는 강일동에 속해 있다.

고덕강일4단지 조감도 [자료=서울시]

고덕강일지구 4단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고덕강일지구에서 공급하는 최초 분양단지로 전용면적 49㎡, 59㎡로 구성된 분양주택 642가구와 국민임대, 장기전세 597가구를 합해 총 1239가구로 구성된 '소셜믹스' 단지다.

주택형 별로 전용면적 49㎡ 345가구, 59㎡ 297가구 각각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전용 59㎡의 경우 평균 4억6761만원으로 최저 4억4004만원부터 최고 4억8775만원이다. 전용면적 49㎡는 평균 3억8810만원으로 최저 3억6574만원부터 최고 4억0507만원이다. 주변 아파트 매맷값이 전용 59㎡형 기준 5억 후반대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게 SH공사의 설명이다. 분양가격은 동별, 층별, 향별로 차이가 난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별도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는 단지 북측으로 초·중학교가 인접해 학교접근성이 양호하고 학교 주변으로 녹지가 형성돼 교육 및 환경적 가치가 높은 단지다.

상일나들목(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광역교통 이용이 양호한 입지를 갖고 있다. 향후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도 개선돼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고덕강일4단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는 데크주차장 구조를 도입해 친환경적인 단지구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향후 리모델링이 가능한 장수명구조 및 기능성을 고려한 판상형 가구설계를 적용했다.

청약방식은 특별공급, 거주자 우선공급과 일반분양으로 나윈다. 서울특별시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특별시 1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특별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청약신청 대상자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로서 가족 구성원이 전원이 무주택자여야한다. 1순위는 무주택가구 구성원 전원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하며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해야한다. 2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 가능하다. 1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납입인정금액)이 많은 청약신청자가 우선해 당첨자로 선정된다.

이와 함께 특별공급 가구수의 500%를 특별공급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된 경우 입주자로 선정되지 않은 특별공급 청약자에게 추첨으로 공급한다. 특별공급 당첨자 중 계약포기, 부적격 당첨 등이 발생하면 특별공급 예비입주자에게 해당 물량이 순번대로 공급된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청약해야한다. 다만 고령자를 비롯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신청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청약이 가능하다.

일반분양 청약신청은 국민은행(국민은행 입주자저축 가입자) 또는 금융결제원 청약신청 사이트(국민은행 외 입주자저축 가입자)에서 인터넷으로 청약해야한다. 다만 역시 고령자와 같은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신청자는 입주자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은 오는 9월 18일 금융결제원 APT2you 홈페이지 및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7일까지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는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단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에는 등기를 완료한 때에 3년이 지난 것으로 본다. 4단지의 경우 입주의무 및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당첨자는 계약체결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자로 전산관리되고 당첨자 본인 및 그 가구에 속한 자는 당첨일로부터 향후 5년동안 다른 분양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될 수 없다.

견본주택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4단지 현장인 서울 강동구 강일동 114번지 일원에서 공개된다. 일반 민간 건설사와 달리 공사현장에서 실제 건설하는 아파트를 공개하므로 가구 평면 뿐 아니라 단지내 여건 등도 개략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사진
"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