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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태풍 ‘링링’ 대비 24시간 비상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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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강풍‧산사태 등 재해 취약지구 사전 점검 완료
하천 둔치 주차장 차량 통제, 배수펌프장 인력 배치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해 6일부터 24시간 비상체계를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5일 위광환 부시장 주재로 자체 대처사항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와 강풍에 취약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농작물 피해예방조치, 긴급복구 지원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태풍 링링 긴급 대책 회의 모습 [사진=나주시]

기상청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2010년 곤파스(인명피해 6명, 재산피해액 1673억원), 2012년 볼라벤(인명피해 10명, 재산피해액 6364억원)과 매우 유사한 경로로 북상 하고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태풍은 토요일인 7일 오전 3시께 서귀포 서남서쪽 약 160㎞ 부근 해상을, 오후 3시께는 서산 서남서쪽 약 70㎞ 해상을 지나 이날 밤에 경기 북부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나주시는 태풍 북상기간 내 총력 대응을 위한 휴가자 복귀를 통해 안전재난과를 비롯한 전 부서 공직자 24시간 비상 근무체계 가동은 물론, 하천저지대,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소규모위험시설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등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영산강, 지석천, 만봉천, 문평천 등 주요 하천변 둔치 주차장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주택가, 농경지 침수를 대비한 배수펌프장 조기 가동수위 설정 및 하천배수문에 대한 일제 점검과 배수펌프장 전기·기계 응급처리반 전문 인력 8명을 배치·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큰 피해가 우려되는 벼, 과실 등 농작물의 조기수확 및 출하를 독려하고, 강풍에 대비해 시설하우스, 고추, 참깨 등은 지주시설과 고정끈을 보강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으며,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설치한 그늘막 쉼터(130개소)도 임시 결박 조치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태풍에 대처하는 우리 시의 목표는 인명피해 전무, 재산피해 최소화”라며,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해 노후건축물, 옥외 광고물, 농업·건설 현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1년 농사가 헛되지 않도록 태풍이 오기 전 수확기가 된 과실과 농작물을 서둘러 수확해주길 바란다”며, “경찰, 소방, 한전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은 물론, 마을방송, 재난문자, SNS등을 활용한 태풍대비 실시간 행동 요령 전파 등을 통해 시민 안전,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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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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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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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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