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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42%가 LPG 모델...SM6 LPe 경제성+친환경성 ‘인기’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6:38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6:38

도넛처럼 생긴 ‘도넛 탱크’ 통해 트렁크 공간 확보
2020년형 SM6 LPe 2478만원부터 책정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최근 LPG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불경기에 높아지는 유가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도, 친환경성을 높인 점이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7771대 중 LPG 모델이 3293대로, 42% 비중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차는 LPG 모델의 선구주자로, 기존 SM7과 SM6 LPe에 이어, 국내 최초 LPG SUV인 QM6 LPe 등 다양한 LPG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SM6 LPe는 ‘도넛® 탱크’를 탑재해 LPG 차량의 최대 단점인 트렁크 공간 손해를 월등히 줄이고, 편의사양은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구성했다.

SM6에 탑재된 도넛탱크는 LPG 탱크가 도넛처럼 생겼다고 해서 ‘도넛 탱크’, ‘도넛 LPG’ 등으로 부르며, 르노삼성차가 LPG협회와 함께 2년 동안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모델이다.

[사진 르노삼성차]

넓은 공간 활용성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내외관 역시 SM6 LPe의 대표 매력 중 하나다.

르노삼성차의 최신 패밀리룩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아메시스트 블랙처럼 독보적 컬러를 적용 가능한 외관 스타일, 나파가죽 적용 퀼팅 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이 적용된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 항공기형 헤드레스트 등으로 고급스럽게 구성됐다.

여기에 SM6 특유의 경쾌한 조향 감각은 운전 재미를 더하고, 도넛 탱크로 적재 공간까지 넉넉하게 확보했다.

편의사양 또한 풍부하다. 일부 선택사양의 약간의 차이를 제외하곤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하게 구성됐다. 가장 기본이 되는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차음/열차단 윈드쉴드 글라스, 스마트키, 매직트렁크 등과 같은 편의사양이 차별없이 적용됐다.

최상위 트림인 RE 트림 역시 가솔린과 동일하게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운전석/동승석 파워 및 통풍 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 액티브 댐핑 컨트롤 등을 선택할 수 있다.

SM6 2.0 LPe는 2.0ℓ LPG 액상 분사 방식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 사에서 공급하는 엑스트로닉(Xtronic) CVT(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9.0~9.3㎞/ℓ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6 LPe는 뛰어난 내외관은 물론, 동급 최고 용량의 트렁크과 선택사양을 제공해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신뢰감 높은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LPG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형 SM6 2.0 LPe 가격은 가장 저렴한 모델이 2400만원 대에 포진해 있는 경쟁 LPG 차량에 비해 저렴하다. △SE 트림 2478만원 △LE 트림 2661만원 △RE 트림 2912만원이다. LE트림의 경우 주요 편의사양을 강화하고도 이전 모델 대비 20만원이나 가격을 인하해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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