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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콘 2019', 대중음악 해외진출의 장 만들다…"잠재력·가능성 있는 뮤지션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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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2019)’가 대중음악을 해외 진출시키기 위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최하는 ‘뮤콘 2019’ 로드쇼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윤상 예술 감독을 비롯해 참가 뮤지션 총 76팀 중 43팀이 참석했다.

‘뮤콘 2019’는 국내·외 음악 산업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종사자 간의 교류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된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 로드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9.19 dlsgur9757@newspim.com

올해는 전자음악 선구자인 윤상을 예술 감독으로 선임, 한국 대중음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악, 문화,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디렉터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획사, 제작자들을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을 통한 네트워크 구성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뮤콘 쇼케이스’ 등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정경미 본부장은 “‘뮤콘’이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뮤직(MUSIC)X컬처(CULTURE)X테크(TECH)’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 속에서 대중음악이 차지하는 위치, 다른 뮤지션과 협업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상 예술 감독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음악을 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 온 후배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이런 귀중한 직책을 맡게 될 거라 생각하지도 못했다. 아티스트 스테이지에 참가 의사를 밝혀준 뮤지션이 총 300팀이었고 총 76개 팀을 선정했다. 모든 팀의 음악을 보고 듣고 함께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상 프로듀서 겸 작곡가가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 로드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19 dlsgur9757@newspim.com

이어 “‘뮤콘’을 통해 K팝을 프로듀싱하는 프로듀서에게도 좋은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한국의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날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간 MBC가 맡았던 ‘뮤콘’의 송출권은 올해부터 KBS 지역 방송인 KBS 춘천이 맡는다. KBS 춘천은 현재 다양한 뮤지션을 소개하는 ‘올댓뮤직’을 제작하고 있다. ‘올댓뮤직’에서 선보인 노하우를 ‘뮤콘2019’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KBS 춘천 황국찬 팀장은 “‘뮤콘’을 통해 소개할 음악들은 당장 인기 있는 음악보다 잠재성과 시장성, 가능성이 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선보이려고 한다. ‘뮤콘’을 통해 오래 사랑받는 음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아이돌이 주인 페스티벌을 생각하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 음악의 다양성은 그 이상이다.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코엑스 앞마당에서 진행돼서 많은 분이 행사장을 보고 즐길 거로 생각한다. 푹과 옥수수가 합쳐진 OTT 프로그램 웨이브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또 유튜브 KBS K-POP 채널을 통해서도 클립본이 업로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경미 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이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 로드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9.19 dlsgur9757@newspim.com

‘뮤콘2019’를 통해 국내 뮤지션과 해외 프로듀서의 협업 프로젝트 ‘뮤콘 콜라보’도 진행한다. 아이디는 EMD 프로듀서 케빈 와일드와, ‘고등래퍼3’ 출연자 플루마는 영국 DJ 홀리와 협업 무대를 꾸민다.

아이디는 “케빈 와일드는 미국 대표 EDM 프로듀서다.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지금까지 해오는 음악과 또 다른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듯하다”고 귀띔했다.

플루마는 “대형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에서 힙합이 어느 정도 대중음악으로 자리 잡았고 힙합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힙합이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더 크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비비는 “작년에 ‘더 팬’이란 프로그램으로 데뷔해 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랑받고 싶어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으니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 애완동물 같은 아티스트가 돼서 이유 없이 사랑받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선우정아는 ‘뮤콘2019’ 이후 활동에 대해 “곧 대만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저는 영미권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고 성장해서 영미권에서 공연해보고 싶다. 꼭 영미권이 아니더라도 많은 나라, 많은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가수 선우정아가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 로드쇼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9.19 dlsgur9757@newspim.com

최근 노르웨이에서 첫 공연을 마친 알파벳은 “‘뮤콘’이란 기회의 장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지난해부터 유럽에서 공연 중인데 이번에 노르웨이에 처음 갔다. K팝에 대한 인기가 워낙 뜨거운 상황에서 처음으로 공연하는 거라 부담감이 컸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줘서 즐겁게 공연했다”고 떠올렸다.

이츠는 “지금까지는 제가 외부 곡을 받아서 작업하고 활동했다. 근데 이제부터는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직접 맡아 제 색깔을 더욱 선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개여울’의 원곡자 정미조는 “다시 돌아와 음악을 시작한지 3년이 넘었는데 익숙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이렇게 큰 페스티벌을 하게 돼 너무 놀랐다. 멋있는 행사에 선택돼 실력 있는 음악가들과 노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뮤콘 2019’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30일 오후 7시부터 코엑스 동문 광장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실황은 ‘뮤콘 2019X올댓뮤직’ 특별 편성 프로그램을 통해 10월 31일 밤 11시 40분부터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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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방해' 尹, 항소심 징역 7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국무회의 심의권 침해', '계엄 관련 외신 허위 공보' 등이 유죄로 뒤집히며 윤 전 대통령의 형량이 1심보다 2년 가중됐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의 결정으로 재판은 생중계됐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된 '공수처 체포방해'·'국무위원 7인 심의권 침해'·'계엄 선포문 사후 작성·폐기' 등 혐의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 항소를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대 쟁점이었던 공수처 체포방해 혐의와 관련해 재판부는 "피고인의 직권남용죄 내용 자체가 내란 우두머리죄의 폭동 실행행위에 해당해 사실관계와 증거가 중첩되기 때문에, 직접 관련성 있는 죄에 해당한다"며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을 인정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또한 "피고인은 1차 체포영장 집행 이전부터 경호처 차장에게 수사기관의 공관촌 진입에 대한 불만을 발언하는 등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묵인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피고인이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특정적인 지시를 하지 않았어도, 피고인은 경호처 차장과 공모해 특수공무집행방해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계엄 국무회의 당시 교육부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국가보훈부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장관·환경부 장관·고용노동부 장관·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윤 전 대통령의 소집 통지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국무회의는 국가의 중요 정책이 전 정부적 차원에서 충분히 심의될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하므로, 국무회의 소집 통지는 모든 국무위원에게 이뤄져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죄를 인정했다. 나아가 재판부는 소집 통지를 받았으나 국무회의 시간에 도착하지 못한 국토교통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관련해서도 "국무회의 소집 통지는 모든 국무위원에게 참석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이뤄져야 한다"며 직권남용 혐의가 성립한다고 봤다. 1심은 이 공소사실을 무죄로 판단한 바 있다. 1심에서 무죄로 인정된 '계엄 관련 외신 허위 공보' 혐의도 유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PG(프레스 가이던스) 중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다', '국회의원의 본회의장 진입을 막지 않았다'는 부분은 경찰과 군 병력이 국회를 폐쇄한 사실 등에 비춰보면 객관적 사실에 반한다"며 "객관적 사정과 달리 과장하거나 단정적 표현을 사용해 잘못된 인식을 갖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헌법은 계엄 선포에 앞서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는데,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범행은 헌법을 위반해 그 위법의 정도가 크다"고 질타했다. 또한 "허위 PG 관련 범행은 계엄 선포에서 저질러진 피고인의 잘못을 은폐하는 것은 물론, 계엄의 적법성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외신에 전달해 국민의 알권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비난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두차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범행은 피고인에 대한 수사가 개시되자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며 "설령 (공수처의) 수사권에 의문이 있어도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해결해야 함에도 물리력을 동원하고, 경호처 공무원을 사병화 해 사용하려고 했고, 공수처 검사와의 물리적 충돌의 위험을 야기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날 짙은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윤 전 대통령은 선고 내내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무덤덤한 표정을 유지했다. 다만 일부 혐의가 유죄로 뒤집히는 대목에서 옆자리에 앉은 변호인과 귓속말을 나누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4.29 pmk1459@newspim.com hong90@newspim.com 2026-04-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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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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