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4927마리 살처분 완료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15:21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15:21

[파주=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농가와 인근 가족농가 2곳을 포함해 3곳에서 돼지 4927마리를 모두 살처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살처분 작업은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FRP매몰방식과 랜더링(퇴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오른쪽)이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방역 초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사진=파주시청]

시는 현재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총 5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시 공무원, 경찰, 유관기관 등 35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ASF 발병이후 기존 통제초소를 11곳에서 51곳으로 확대했으며 관내 91개 돼지농가로 통하는 길목을 전면 차단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ASF 확산을 막기 위해 파주시 주최 11개 행사를 취소하고 14개 행사를 연기했으며, 최종환 파주시장의 자매도시 호주 방문도 취소했다.

이 밖에 전체 양돈농가 91곳에는 주민 출입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농가주 외출금지를 안내했으며 소독약품을 긴급 배부한 후 매일 전화로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의 잔존물을 모두 제거하고 5cm 이상 생석회를 도포할 계획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해제일까지 추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9일 오전 8시20분경 ASF 관련 농가 3곳의 안락사를 모두 완료했지만 이후 관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농가의 잔존물 처리와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ju12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