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NS홈쇼핑, 제2기 시청자위원회 출범식 열어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10:23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10:23

2017년 방송법 따라 임기 2년 1기 구성해 시작
이병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고문, 회장 위촉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NS홈쇼핑은 26일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송의 질적 향상과 방송문화발전을 위한 제2기 시청자위원회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시청자위원회는 2017년 개정 시행된 방송법에 따라 사외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시청자위원회의 임기 2년이 만료돼 새로 구성한 것이다.

NS홈쇼핑은 (왼쪽부터)최성복 NS홈쇼핑 방송심의소비자보호팀장, 이원주 대외협력실장, 강일준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정미정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 이정수 소비자재단 사무총장, 이병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고문, 조윤미 흡연제로네트워크 공동대표, 박소연 변호사, 신경만 성남상공회의소 부장,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박사, 이회덕 변호사로 구성된 제2기 시청자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NS홈쇼핑]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2015년 9월 홈쇼핑 업계 최초로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시킨 바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방송사가 아닌 홈쇼핑 회사가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서 시청자위원회를 만든 것은 NS홈쇼핑이 처음"이라며 "관련 법령이 개정되기 2년 전에 자발적으로 만들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2기 시청자위원은 소비자보호단체, 언론 관련 시민 학술 단체 등 관계법령이 정한 단체에서 추천한 인사를 NS홈쇼핑 시청자위원선정위원회가 의결해 결정했다.

10인 위원으로는 이병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고문, 조윤미 흡연제로네트워크 공동대표, 강일준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신경만 성남상공회의소 부장, 이정수 소비자재단 사무총장, 이회덕 변호사,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박사, 정미정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 변상규 호서대 교수, 박소연 변호사가 위촉됐다.

출범식 후 위원들은 첫 회의를 통해 이병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고문과 조윤미 흡연제로네트워크 공동대표를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NS홈쇼핑 시청자위원회는 앞으로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방송편성 △방송사업자의 자체 심의규정 및 방송프로그램 내용 △시청자평가원 선임 △기타 시청자의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업무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요구를 회사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시청자가 곧 고객이라는 신념으로 법령에 앞서 시청자위원회를 업계 최초로 운영한 회사"라며 "시청자위원회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선으로 시청자의 입장을 전해주길 기대하며, 이를 적극 수용하고 반영해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