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SK ‘사회적 가치 측정 노하우’ 포스코와 함께 나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태원-최정우 회동서 '사회적 가치' 공감대 형성
SK 계열사, 전담 인력 배치하는 등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그룹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SV) 측정' 노하우를 포스코와 함께 나눈다.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정신이 SK의 사회적 가치와 맞닿아 있다는 판단에 두 그룹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정현천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추진팀장은 포스코에 사회적가치 측정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심지혜 기자]

강동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 추진팀 담당(상무)은 2일 서울 서린동 SK본사에서 진행된 미디어 포럼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지난 8월 회동에서 포스코의 기업시민 정신이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유사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는데 공감하면서 서로 협력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비즈니스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큰 틀 안에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는 최태원 SK 회장의 경영철학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환경 개선, 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기업이 창출하는 가치를 말한다.

또 기업시민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시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경영철학이다. 기업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정한 권리와 책임을 갖는다는 의미로, 포스코는 다양하고 전사적인 기업시민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는 지난 1년간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추진한 사회적 가치 노하우와 가치 측정 기준 등을 포스코에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각 사의 사업 분야가 다르고 아직 협력 초기 단계라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지역사회 등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논의를 시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표준화 작업도 같이 추진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SK 주요 계열사들은 사회적 가치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16개 계열사들은 각 사 규모에 맞춰 최소 5명에서 30명에 이르는 전담 인력을 해당 조직에 배치했다. 

아울러 SK는 전세계에서 사회적 가치가 논의될 수 있도록 바스프(BASF), 도이치체방크 등 15개 글로벌 기업과 함께 비영리법인 'VBA(밸류 밸런싱 얼라이언스)'도 설립했다. 

정현천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팀장(전무)은 "SK그룹은 사회적 가치를 추진하는 것이 기업의 이익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SV 전담팀이 아니어도 모든 구성원들이 업무의 상당 부분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담당은 "과거 10년 전엔 인재 양성에 주안점을 뒀다면 이제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현재는 SK 각 관계사들의 사업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자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는 지난 5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 일반인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사회적 가치 교류의 장 'SOVAC(소셜밸류커넥트)2019'를 연례 행사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내년 5월에도 SOVAC 행사를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한다. 

정 팀장은 "이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과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함께 논의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같이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DBL(Double Botton Line)'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 가치는 재무성과 및 경제기여도를, 사회적 가치는 사회성과와 사회공헌을 말한다.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각 계열사의 핵심성과지표(KPI) 항목에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를 50% 반영하기로 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