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원순 “‘82년생 김지영’ 읽고 눈물, 저출산은 국가 책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3년부터 시행된 서울시 사업...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이들 보육‧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초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나눔터’ 행사를 통해 “아이를 낳아 교육 시키고 나중에 시집‧장가까지 보내는 과정은 결코 개인의 일이 아니고 마땅히 국가가 해야 하는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완성을 꿈꾸고 실현하는 사회가 돼야 할텐데 갈 길이 굉장히 먼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나눔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10 leehs@newspim.com

이날 행사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의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가 2013년부터 시작한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은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직접 출산 가정에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국가 정책으로 채택돼 2020년 전국 17개 시‧도 총 20개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지원단인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연구진이 전국중앙지원단으로 이동, 각 시‧도 자체적으로 지원단을 꾸릴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에 대한 만족도(2018년 기준)는 10점 만점에 △‘보편방문(첫 아이를 낳은 산모를 위해 산후 6주 이내 1회 방문하는 프로그램)’ 9.07점 △‘지속방문(취약 계층 산모 등을 위해 2년 간 지속적으로 방문 케어 해주는 프로그램)’ 9.34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영유아 건강 간호사는 현재 1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출산 가정 1만6151가구가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혜택을 받았다. 서울시 전체 출생아 가구(송파구 제외)의 31.1%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를 했다.

산후우울검사는 2만9404건 실시했고 양육 정보를 공유하는 ‘엄마모임’은 280회(3349명 참여) 운영했다.

서울시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방문률 10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최근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책을 보고 정말 눈물을 흘렸다”며 “그러고도 우리가 저출생을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첫 걸음만이 아니라 두 걸음, 열 걸음, 백 걸음까지 서울시가 책임지겠다”며 “좀 더 아이 잘 키울 수 있는 세상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박 시장을 비롯해 산모‧가족, 보건복지부 관계자, 전국 지자체 관계자, 관련 학계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 참석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