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 마련된 ‘장흥 표고버섯 홍보관’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장흥표고버섯홍보관은 산림문화박람회 통합홍보관 내에 자리하고 있다.
표고버섯 홍보관 [사진=장흥군] |
홍보관에서는 원목재배 표고버섯을 이용한 향토음식, 가공제품, 재배 기자재 등을 전시하고, 표고버섯 토피어리 포토존을 설치해 특색 있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표고차, 표고전, 표고잡채, 표고떡, 표고식혜 등 표고음식 시식코너를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흥군은 1992년 산림청으로부터 표고버섯 주산지로 지정돼 건표고 기준 전국 물량의 3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장흥 표고버섯은 소고기, 키조개와 조화를 이루는 ‘장흥삼합’ 재료로도 활용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반승언 박사는 “이번 장흥표고버섯홍보관 운영이 장흥 표고버섯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장흥군 표고버섯의 소비촉진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막을 올린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