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치안·재난안전 공무원이 직접 고안한 발명품 보러 오세요”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13:25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13:25

21~23일 ‘2019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 개최
수상작 민간으로 기술이전 지원…대상은 해외출원 지원까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은 ‘2019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치안·재난안전 분야의 경찰·소방·해양경찰청 소속 18만 공무원이 국민의 안전을 구조하는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고 고민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재산 전문가를 통해 고도화하고 권리화·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특허청 로고 [사진=특허청 홈페이지 캡쳐]

특허청은 지난 3월부터 경찰·소방·해양경찰청의 ‘안전 전문가’들로부터 총 725건의 치안·재난안전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현장 활용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해 총 24건의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24건의 아이디어는 특허·기술 전문가의 1:1 컨설팅을 통해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최종심사를 마쳤다.

대상(국회의장상)·금상(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수상작에는 상장과 모두 24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현재 최종수상작은 국유특허 권리화 및 민간으로의 기술이전을 지원 중이며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아이디어의 해외권리 확보 및 기술이전을 위해 해외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수상작인 △책상형 안전 사다리 △스마트 방패 △다기능 구조 하네스 등 경찰·소방·해양경찰청 현장공무원의 특색있는 발명품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경찰과 과학치안을 주제로 기동장비·대테러 및 경호장비 등 경찰에서 직접 사용하는 제품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첨단 치안·보안 기술 등을 전시하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와 연계 개최해 더욱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가치 있는 특허기술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로 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안전산업이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시장을 키우는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혁신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