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출연자 논란에도 계속되는 연애 프로그램, 열광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혹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애 프로그램이 다시금 유행하고 있다. 그간 일부 출연자를 둘러싼 숱한 논란에도 방송가에서는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해 연애 프로그램을 아예 ‘시즌제’로 선보이고 있다. 

◆ 스타와 일반인의 러브 스토리…TV조선 ‘연애의 맛’

TV조선은 오는 24일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각자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 시즌3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TV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정준, 강두, 박진우를 비롯해 윤정수, 이재황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새로운 시즌을 선보이는 채널A '하트 시그널'(왼쪽)과 TV조선 '연애의 맛' [사진=채널A, TV조선]

출연자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이슈를 몰고 있는 ‘연애의 맛’은 지난 시즌까지 결혼에 골인한 커플도 탄생했지만 출연진에 대한 크고 작은 논란은 여전하다.

연애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충격을 안긴 사람은 바로 시즌1에 출연했던 김정훈이다. 그는 방송에 나와 초반에는 상대 여성의 마음을 잘 읽지 못하는 ‘어수룩한’ 콘셉트와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받았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관심은 단숨에 비난의 화살로 돌아갔다. 김정훈은 ‘연애의 맛’ 출연 당시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었고, 심지어 임신 중절을 종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어수룩한 이미지에서 사랑꾼으로 이미지를 탈바꿈하던 시기에 논란이 터지면서 김정훈은 ‘불명예 하차’했다. 프로그램에서 러브라인을 그렸던 여성 역시 상처를 안은 채 대중의 과도한 관심을 받아야만 했다.

당시 ‘연애의 맛’ 제작진은 “사전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 한지 2년이 넘었다’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애의 맛' 출연 당시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김정훈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캡처]

시즌2에서도 고주원과 김보미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시즌1의 이필모와 서수연을 잇는 제2의 커플이 탄생할 거라는 추측이 쏟아졌지만, 출연진의 태도 논란으로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됐다.

시즌마다 하나씩 논란이 터지면서 ‘출연진 검증’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있지만, ‘연애의 맛’은 TV조선 개국 이래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 5.927%(시즌1‧닐슨,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시즌2 역시 최고 시청률 5.4%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쯤되면 욕하면서도 보는 프로그램이라는 소리다.

◆ 채널A의 대표 연애 프로그램…‘하트시그널’

‘하트시그널’ 역시 채널A의 대표 연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하트시그널’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청춘남녀들의 모습을 연예인 예측단이 지켜보고, 이들의 심리를 ‘추리’한다.

‘하트 시그널’은 다소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화제성은 대단했다. 출연자들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를 오르내렸고, 종편에서 연애 프로그램의 부활을 알린 시초가 됐다.

화제성이 컸던 만큼 출연진들의 잡음이 제일 많기도 했다. 시즌1에 출연한 강성욱은 강간 치상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7년 대학 동기와 술을 마시다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해다 여성을 ‘꽃뱀’으로 몰고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성욱은 사건 당시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가중됐다. 시즌2에 출연한 김현우 역시 방송 종영 후 연이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송다은 역시 버닝썬 사태로 시끄러울 당시 몽키뮤지엄에서 직원으로 일했던 과거가 밝혀지며 뭇매를 맞았다.

'하트시그널' 종영 후 성폭행 혐의로 징역을 받은 강성욱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캡처]

다른 문제도 터졌다. 일반인이라던 출연자가 알고 보니 연예인 지망생이거나 신인 배우인 사실이 드러나는 등 논란은 쉽게 식지 않았다. 이처럼 연애 프로그램의 출연진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방송사들은 시즌제로 이어가면서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한 방송 관계자는 “각 연애 프로그램이 출연진 논란 속에서도 시청률은 나쁘지 않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리 연애’를 선보인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 일에 치여 ‘연애’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현대인이 TV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연애 과정을 보고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기에 아직까지 각광을 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까지 방송가에는 출연진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렇기에 제작진은 비연예인, 혹은 스타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찰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정말 많은 사전 인터뷰를 진행한다. 요즘에는 출연진 검증에 대한 문제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제작진 역시 그들의 ‘사생활’을 캐물을 수밖에 없고, 정말 출연진을 100% 신뢰하고 가야 한다. 그럼에도 논란이 터지는 것은 말 그대로 방송 사고다. 현재로서는 제작진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비할 플랜을 미리 만드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짚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