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크루즈 산업 육성 잰걸음...크루즈 국산화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일 상하이 바오산에 크루즈 관광발전시범구 설립
2035년 상하이 크루즈 산업 규모 2000억 위안 전망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이 고부가가치 조선 산업으로 주목받는 크루즈 국산화에 시동을 걸었다. 크루즈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 및 중국 산업구조 업그레이드 목표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하이 바오산(寶山)에서 중국의 첫 크루즈 관광발전시범구 설립 현판식이 열렸다. 우쑹커우(吳淞口)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위치한 바오산은 향후 글로벌 크루즈 도시를 구축해 1천억 위안 규모의 크루즈 산업을 육성할 전망이다. 

예신량(葉欣梁) 중국 국제 크루즈 경제연구센터 부주임은 "크루즈 산업은 관광객, 선원, 기업관리 등 소비 측면에서의 경제 기여도가 상당할 뿐만 아니라 고정자산, 인프라 투자, 공공서비스 등으로 생겨나는 경제 규모도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35년이 되면 상하이 크루즈의 산업 규모는 2000억 위안에 달해 GDP에서 2.1%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고려하면 그 규모는 5000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현재 모항(母港) 건설을 기반으로 한 3대 크루즈권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장삼각(長三角) 크루즈권 △톈진을 위주로 한 환보하이(環渤) 크루즈권 △광저우를 중심으로 한 난하이(南海) 크루즈권 세 곳이 포함된다.

[사진=바이두]

중국의 크루즈 시장은 유럽과 미국에 비해 뒤늦게 발전하기 시작했지만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0%~50%에 달한다. 현재 고속 성장 성장기를 거쳐 질적 발전을 위한 조정기에 놓여 있다.

최근 중국이 국산 쿠르즈선 건조에 돌입하면서 중국 설비 제조기업들에게 호재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의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이 본격적인 건조 설계 단계에 들어갔다. 해당 크루즈선은 중국 국영 선박사인 중국선박공업(CSSC)와 미국 크루즈선 운영사인 미국 카니발그룹 및 이탈리아 국영 조선사인 핀칸티에리가 작년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체결한 13.5만 총톤수의 비스타(Vista)급 대형 크루즈선 중 첫 번째 크루즈선이다.

이 크루즈선은 총 길이 323.6m, 폭 37.2m, 높이 72.2m에 달한다. 객실은 2125개이며, 최대 수용 인원은 5246명이다.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인도, 운영될 예정이다.

훙싱(洪星) 중국 투자유치국공업해운부총감에 따르면, 중국은 크루즈선을 건조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글로벌 크루즈 건조사와 합자(合資)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중국선박공업 측은 카니발그룹으로부터 크루즈선 운영 경험과 핀칸티에리로부터 설계와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해 합작회사 두 개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국산 크루즈선 건조를 계기로 관련 설비의 국산화율도 제고될 전망이다. 현재 크루즈 설비의 국산화율은 40%에 그치지만, 크루즈 부대산업 형성, 해외기술 도입 등으로 중국 핵심 재료 및 설비의 국산화율이 향후 70%~80%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대형 크루즈선 한 대를 건조하는 데 2000만 개가 넘는 부품이 들어간다. 

하지만 크루즈선 건조 분야에 뛰어든 본토 기업의 애로 사항으로 인증 표준에 대한 이해 부족이 꼽힌다. 많은 중국 제조업체들은 화물선만 건조한 경험만 갖고 있기 때문에 크루즈선에 필요한 인증 표준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eunjoo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