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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증장애인과 함께 무등산 정상 오른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7일 12:06

최종수정 : 2019년10월27일 12:06

11월2일 정상개방 행사…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48명 참여
무등산 탐방 예약제 실시, 질서계도 요원 취약지역 배치 등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월 2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전국의 탐방객들에게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정상개방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48명이 함께 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광주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다. 참가자 선정은 무등산 정상탐방 경험이 없는 자, 중증장애인, 개인 신청자 우선 선발 등의 조건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무등산 정상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서석대 마지막 입장은 오후 3시30분)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일 군부대, 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산악연맹 등 13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 119구급차량과 헬기 현장 배치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차량 혼잡구간인 충장사에서 산장까지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를 위해 북구 교통부서와 북부경찰에서 단속을 강화한다. 더불어 원효사 구간 시내버스 증편과 임시 주차장 확보 등 다각적인 대책도 실시한다.

이번 정상 개방과 관련해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월2일 서석대→군부대 정문(0.9㎞) 구간에 탐방 예약제를 시행하므로, 사전예약은 필수다.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은 국립공원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현장접수(장불재, 목교, 서석대)도 추가로 진행해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상부 탐방예약제를 이용하는 탐방객에게는 예약제 손목 띠가 제공되므로 정상부 탐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목교와 장불재에서 신분증 확인 및 현장 접수 후 제공되는 손목 띠를 착용해야 한다.

정대경 시 공원녹지과장은 "군부대로 들어가는 만큼 신분증 지참은 필수요건(외국 국적자는 탐방불가)이고, 찬 날씨에는 이동 중이거나 쉴 때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여분의 옷과 따뜻한 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그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으므로, 이번에도 안전하게 정상개방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2011년 첫 개방을 시작으로 2019년 봄철 개방까지 23차례 개방해 총인원 43만5000여 명이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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