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 발급 완료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취항을 준비 중인 플라이강원이 이륙 준비를 모두 마쳤다.
플라이강원이 도입한 1호기.[사진=플라이강원] |
양양군은 플라이강원이 안전운항 능력검증을 완료해 29일 국내·국제 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플라이강원은 사업 면허를 받은 이후 지난 4월에 운항증명 검사를 신청해 약 6개월 동안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관리, 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제반 안전운항 능력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서류 및 현장검사 등 합격을 위한 검증과 심사를 받아왔다.
특히 50시간을 초과하는 시범 비행과 비상착수 및 승객탈출 모의평가, 공항지점 현장점검 등을 통해 국가기준에 합격할 만한 분야별 준비상태를 모두 갖췄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오는 11월 20일경 제주 노선 첫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양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국제노선 운용으로 지역경제 및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