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시스템' 처음으로 선보여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자체 개발 역할수행게임(RPG) '엘룬(Elune)'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성장 요소 도입은 물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보스전 상위 단계 추가 등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등장한다.
[사진 = 게임빌] |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엘룬의 능력치를 강화시켜 줄 신규 성장 요소 '차원 석판'이다. 영웅 이상 등급 엘룬을 초월 1단계 이상 진행했을 때 개방되는 '차원 석판'은 각각 슬롯에 무작위로 능력치가 배치되어 있어 해당 슬롯을 개방하면 공격력, 치명타, 적중, 공격 속도 등 해당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슬롯 개방을 위해서는 '개방의 돌' 아이템이나 '6성 이상 60레벨의 동일한 엘룬'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 '차원 석판'의 슬롯을 열거나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인 '개방의 돌'과 '승급의 돌'은 연구소에서 '엘룬의 씨앗'을 재료로 사용하여 획득할 수 있다.
라이쳐 장비 3세트를 제작할 수 있는 보스전 '이매'의 상위 단계인 11~12단계도 오픈된다. '행동불가 횟수 제한 시스템'이 추가되는 등 기존 10단계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로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엘룬의 외형을 유저 취향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 '염색 시스템'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염색 메뉴를 통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6성 영웅에서 전설 등급의 엘룬들을 원하는 색감의 헤어, 피부, 의상으로 꾸밀 수 있다. 염색에 필요한 아이템인 염색약은 상점 내 염색 카테고리에서 구입 가능하다.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으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