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에 상승세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440원, 15.86% 오른 3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정현식 회장이 보유지분 대부분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양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수도 주식은 보통주 5478만2134주와 전환사채권 158만3949주다. 주당 매각 단가는 3500원으로, 총 매각 규모는 약 1973억 원 규모다.
정 회장이 2004년 창업한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로 잘 알려져 있다. 맘스터치는 현재 가맹점 1226개를 돌파, 국내 대표 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종 계약이 이뤄지게 되면 정 회장은 소액주주로 남게 되며,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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