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6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 공연장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식이 6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진주시청] 2019.11.06 lkk02@newspim.com

이번 박람회는 '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라는 슬로건 아래 20개국 250개사가 참여해 5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7개의 전시관에서 첨단농기계, 농자재, 농식품, 토종종자 등을 선보이며 농업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행사가 열린다. 

올해 해외관에 특별히 꾸며진 '경남 우수 농특산물 전시' 코너에서는 경남의 수출 유망 농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하여 해외바이어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문화 특별전시관에서 선보인 '동남아시아 고산족의 농경문화체험'과 '세계의 와인과 치즈 문화체험'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스마트농업관에서는 딸기수확 로봇, 접목 로봇, 스마트 온실 등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한 농업기술을 볼 수 있다. 종자생명관에서는 진주시에서 토종농산물의 보존을 위해 수집하고 증식한 토종종자 700여 점을 접할 수 있다.

MBC컨벤션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7일에 수출상담회, 8일에는 국내학술 세미나와 국제세미나가 진행된다. 녹색식품관에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와 농식품 국가인증제도를 홍보한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야외체험장에 지렁이를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경남벤처농업협회는 경남의 다양한 우수벤처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많은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에는 우유빙수, 우유 핫케이크 등의 요리교실과 우유어린이극장, 우유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가득하다.

원예치료체험, 곤충 체험, 펫 체험, 짚풀공예 체험, 힐링화분 만들기 체험, 마차 체험, 농업열차 체험, 농촌교육농장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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