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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3개 시군 도시개발 공직자 업무역량 강화...워크숍

기사입력 : 2019년11월09일 11:47

최종수정 : 2019년11월09일 11:47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23개 시.군 도시개발 업무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갖고 전문성 제고와 업무추진 역량을 강화했다.

8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도내 도시개발 분야 업무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시 추진절차, 중점 검토사항 등 도시개발사업장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과 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자주 발생하는 민원사항, 문제점에 대한 토의, 건의, 애로사항 청취 등 도와 시군의 상생협력 및 현장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8일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23개 시군 도시개발 업무 담당자 워크숍[사진=경북도]

 

특히 도시개발분야 전문가인 ㈜대경도시개발 정철주 박사가 특강을 통해 최근 개정된 도시개발법과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도 개선 설명과 실질적인 사업추진 접목 및 이해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구미시와 경북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민간조합이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 현장 견학을 통해 민원 해결 방법 등 선진공법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들 도시개발 업무담당자들은 사례를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내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은 물론 우수현장 벤치마킹 등 현장학습 실시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 및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이 되도록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도시개발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0년 7월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포항 성곡 등 25개 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완료하고 경주 동천 등 20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6개 지구 신규 지정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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