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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복지시설 위·수탁 심사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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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사회복지시설의 위·수탁 관련 각종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수탁자 선정 심사지표와 업무처리 지침'을 새로이 마련했다.

우선, 수탁참여 제한 요건을 명확히 제시했다. 새로운 지침에는 과거 5년 이내 회계부정 등으로 위탁 계약해지를 당한 전력이 있는 법인은 수탁참여 배제 대상임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시설장의 자격요건도 분명히 했다. 새로운 위·수탁 시설의 시설장이 되고자 하는 경우, 과거에는 법인 측에서 임의로 내정자를 선정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반드시 과거 공개채용 절차에 의해 선정된 자이거나 향후 공개채용 절차에 의해 선정하는 경우에만 시설장이 될 수 있도록 바뀐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위·수탁 계약서의 표준안도 제시했다. 위·수탁 계약서의 표준문구를 제시해 계약 표준화를 유도하고, 계약해지 사유·종사자 처우개선·시민서비스 개선 이행서약서 등에 대한 내용을 명시했다.

복지시설 수탁자 선정과정의 투명성 제고방안을 위한 구체적 대안도 내놨다.

아무리 좋은 심사지표라도 평가하는 사람들이 소위 '짜고 치는 고스톱'일 경우, 소용이 없으므로 심의에는 엄정한 투명성과 객관성이 요구된다.

이에 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정량지표 비공개심의,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 구성 방법 등을 통해 공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는 향후 위·수탁자 선정의 전반적인 제도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는 구성 방법과 더불어 분야별 인원수까지 명확히 제시하여 공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추천 전문기관에 부산복지개발원 외에 정부출연기관, 타 지자체 출연기관 등 부산시 내외 관련 전문기관을 포함해 인력풀 확대를 꾀했다.

지표 평가도 이원화된다. 심사지표 중 정량지표는 부산시 또는 구·군에서 사전에 평가하고, 심사위원들은 정성지표만을 평가한다. 심사위원들이 두 지표 모두를 책정토록 하는 경우, 점수조정을 통해 특정 법인이 선정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는 심사위원 심의 시에는 사전에 책정된 신청 법인별 정량지표 점수가 비공개되며 양쪽에서 책정된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탁자가 선정된다.

종사자의 고용안정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수탁법인이 수탁 운영기간 중 기존 종사자를 교체하여 수탁법인 측의 인사들을 대거 채용하려는 경향을 막기 위해 갱신 심사 시에는 기존 정규직 종사자 유지 비율을 심사지표에 포함했다.

그뿐만 아니라 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인권침해 예방 규정 마련 여부에 대한 평가 항목을 신설하고, 사적업무 강요·종교행위 강요 등 인권침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계약해지 사유임을 명확히 했다.

이번 지침은 부산시가 부산복지개발원(연구책임 김정근 연구위원)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시의회와 법인·시설관계자, 현장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제도개선은 결국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복지시설을 운영토록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보다 나은 복지환경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는 좀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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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법원, 알아사드에 사형 선고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시리아 법원이 11일(현지시각)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 대해 살인과 반인도적 범죄 혐의 등으로 사형을 선고했다. 그가 반군에 의해 축출된 지 1년 반 만이다. 그의 동생 마헤르와 외사촌 아테프 나지브에게도 사형이 선고됐다. 바샤르와 마헤르는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자 러시아로 도피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재판은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  바샤르 알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재판부는 이날 "두 명 이상의 사람과 아동에 대한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살인, 고문, 자의적 체포, 반인도적 범죄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노하 알마스리 검사는 재판 직후 "이번 판결은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시리아인들이 15년 동안 치른 희생만큼이나 크고, 순교자들의 가족과 유족이 겪은 고통만큼이나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1965년생인 알아사드는 부친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이 사망하자 2000년 권력을 물려받았다.  시아파 계열의 알라위파(Alawite)인 그는 수니파가 다수인 시리아에서 자신의 종파 지배 체제를 유지했고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이란과는 동맹 관계를, 미국·이스라엘과는 적대 관계를 형성했다.  2011년 3월 중동의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 당시 들불처럼 일어나는 민주화 시위를 강경 탄압하면서 '시리아의 도살자' '중동의 학살자'라고 불렸다.  알아사드 정권은 민주화 시위와 내전 기간 중 집속탄, 열압탄, 통폭탄 등 국제법이 금하는 비인도주의적 무기를 무차별 사용했다. 2013년 여름부터는 사린가스와 염소가스 등 화학 무기도 동원했다.  시리아 내전 기간 중 사망한 사람은 최대 65만명으로 추정된다. 알아사드는 지난 2024년 12월 반군의 공세로 축출됐다. 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독재 정권은 54년 만에 막을 내렸다.  ihjang67@newspim.com   2026-08-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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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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