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최고치 뉴욕증시 '더 간다 VS 꺼진다' 월가 골머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수천억 달러의 자산을 손에 쥔 월가의 펀드 매니저들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에 오른 가운데 향후 주가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뜨겁다. 일부 펀드 매니저들은 추종 매수에 적극 뛰어든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급반전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이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1단계 무역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맞물린 변수까지 증시 변동성을 부추기는 요인이 상당수라는 지적이다.

12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가 실시한 펀드 매니저 서베이에서 투자자들은 뚜렷한 '리스크-온' 전략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폴리오의 현금 비중이 한 달 사이 5%에서 4.2%로 급감, 2016년 대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후퇴한 것.

경기 침체 공포 속에 현금 비중을 늘렸던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베팅에 나섰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현금 비중은 2013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UBS의 글로벌 자산운용 보고서에서는 상반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운용 자산 100만달러 이상인 3400여명의 자산가들이 지극히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

이들은 추격 매수보다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한 무역 마찰과 지정학적 리스크, 대선 정국 등 변수로 인해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증시 변동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자산가들은 포트폴리오의 25% 가량을 현금성 자산으로 확보하고 있다.

UBS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80%가 앞으로 변동성 상승을 예상했고, 55%는 2020년 말 이전에 과격한 투매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60%의 자산가들은 현금 비중을 앞으로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리는 말에 올라 탈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조바심과 상투를 잡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공존한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BofA-메릴린치는 보고서에서 "이른바 FOMO(Fear Of Missing Out, 놓칠까봐 두려움)을 앞세운 매수 열기가 뜨겁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리스크가 일정 부분 완화됐고,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에 따라 증시 주변의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UBS는 "급변하는 지정학적 여건이 전세계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 커다란 걱정거리"라며 "정칙적 리스크와 사회적 동요가 전통적인 경제적 변수보다 포트폴리오에 더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주 로이터가 주최한 글로벌 2020 투자 컨퍼런스에 모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나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구촌 곳곳의 과격 시위와 부의 불평등, 기후변화 등 비경제 요인이 앞으로 5~10년 금융시장에 가장 커다란 변수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실제로 칠레 페소화가 전날 달러화에 대해 2002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밀렸고, 레바논의 채권 수익률이 가파르게 치솟는 등 실제로 정치권 리스크가 자산 가격을 쥐락펴락하는 상황이다.

한편 BofA-메릴린치의 서베이에서도 투자자들은 경계감을 드러냈다. 증시 최대 리스크인 무역전쟁이 재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아울러 중기 조정을 마친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대선까지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 역시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