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신남방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아세안을 중심으로 공동번영과 상호이익을 기본개념으로 하는 상생형 협력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희 통상본부장은 "한국 정부는 양자, 다자 FTA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해 신남방지역과 교류·협력의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며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유 본부장은 "먼저 양자 FTA의 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금년내 협상 타결을 목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다른 신남방 국가들과도 점진적으로 양자 FTA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타결 선언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양자와 다자가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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