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 부근에서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다치고 이 중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 부근 차량 9대 연쇄 추돌 현장 [사진=대구소방서] |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30분쯤 MBC네거리에서 효신네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SM7 승용차가 앞서가던 렉서스 차량을 들이받으며 1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추돌당한 렉서스 차량은 앞서가던 차량 5대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2대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렉서스 차량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크게 다치는 등 1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운전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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