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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강행군 마친 문대통령, 29일 연가 통해 정국 구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0:00

유재수·김기현 의혹으로 정권 도덕성 상처 우려
후반기 국정 운영 맡을 개각 구상도 시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후 29일 연가를 통해 체력을 추스르면서 정국 구상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아세안 10개국 정상들 중 장모 병환으로 참석하지 못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제외한 아세안 9개국 정상들과 모두 양자회담을 진행했고, 다자 회의와 경제 일정 등 50여개가 넘는 일정을 소화하는 등 강행군을 했다.

[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 [사진=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photo@newspim.com

신남방정책의 심화 발전이라는 목표만큼 청와대는 그동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신 국내 현안에 대한 고민은 다소 부족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가를 통해 관저에서 참모들에게 보고를 받으면서 후반기 국정운영에 대한 구상을 할 예정이다.

우선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 의혹 등 검찰발 의혹이 불거지면서 청와대의 도덕성이 위기를 맞고 있어 이에 대한 정리와 돌파가 필요하다.

후반기를 위한 내각 구성도 마무리 지어야 한다. 문 대통령은 우선 법무부 장관 인선을 우선 실시한 뒤 총선에 출마하는 장관들을 대상으로 개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어느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한 달 반이 지났다.

법무부 장관 우선 인사 원칙은 유지되고 있지만, 검증 진행 상황에 따라 총리 등 다른 개각 대상자들과 합쳐질 가능성은 적지 않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가를 통해 그동안 큰 외교 일정으로 인해 챙기지 못했던 국내 일정들을 챙기고 정리할 전망이어서 이후 그 결과에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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