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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결혼 전 마지막으로 출전한 J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 '가시권'

기사입력 : 2019년11월30일 14:45

최종수정 : 2019년11월30일 17:49

日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3라운드에서 3타 줄여 배선우를 1타차로 제치고 선두 나서
다음달 배우 이완과 결혼 예정…결혼 선물로 3억2000만원짜리 우승컵 안길지 관심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이보미(31)가 결혼 전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보미는 30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길이653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 셋쨋날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이틀연속 3언더파를 친 이보미는 3라운드합계 7언더파 209타(71·69·69)로 배선우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21)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이보미와 2타차의 단독 3위다.

약혼자인 배우 이완의 참관아래 JLPGA투어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2라운드에서 퍼트하고 있는 이보미. 이 대회는 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이보미가 결혼 전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다. 이보미는 '무빙 데이'인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통산 22승에 도전한다. [사진=JLPGA]

이보미는 JLPGA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뒀다. 2015년과 2016년엔 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017년 8월20일 CAT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것을 끝으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해엔 상금랭킹 83위로 추락하기도 했다. 올시즌 상금랭킹은 26위(4511만여엔)를 달리고 있다.

이보미는 다음달 배우 이완과 결혼할 예정이다. 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이기도 한 이 대회는 이보미가 결혼 전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다. 이완은 이번 대회에 참관해 이보미를 응원하고 있다.

배선우는 합계 6언더파 210타(71·68·71)로 이틀째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일본 무대로 간 배선우는 지난 8월 메이지컵에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투어 2승째에 도전한다.  한국선수들은 올들어 지난주까지 열린 투어 38개 대회에서 8승을 합작(신지애 3승, 이민영 2승, 이지희·배선우·황아름 각 1승) 했다.

1,2라운드 선두 테레사 루(대만)는 이날 3오버파를 친 끝에 합계 4언더파 212타의 공동 4위로 밀려났다.

상금랭킹 1위 스즈키 아이(일본)는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2위, 상금랭킹 2위 신지애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17위다.

상금랭킹 2위 시부노가 최종일 역전우승하면 그는 투어 사상 최연소 상금왕이 될 수 있다. 신지애가 최종일 선두권과 6~7타 열세를 극복하고 1~2위가 되면 상금왕 경쟁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상금왕이 될 수 있다. ksmk7543@newspim.com 

이보미가 30일 열린 JLPGA투어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3라운드에서 샷을 한 후 볼의 향방을 좇고 있다. [사진=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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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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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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