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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인공지능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 방문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0:05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10:05

인공지능 활용사례 살펴보고 중기부 정책과 연결 가능성 논의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일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인공지능 연구소인 '네이버랩스유럽(NAVER LABS EUROPE)'을 방문해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중기부 정책과의 연결 가능성을 논의했다.

네이버랩스유럽은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을 지난 2017년 네이버가 인수한 곳으로, 인공지능(AI)를 비롯한 컴퓨터·3D 비전, 자연어 처리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이날 박 장관은 네이버랩스유럽 연구소장인 미셸 가스탈도(Michel Gastaldo)와 면담을 가졌으며, 광학 문자 인식,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등 네이버랩스유럽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들의 현황을 살펴봤다.

아울러, 박 장관은 네이버랩스유럽의 연구원들과 프랑스의 인공지능 생태계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틀 전인 지난 11월 30일(현지 시간) 김문수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과 뤼크 줄리아(Luc Julia)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 전무를 만나 삼성전자의 유럽 경영 현황을 소개받고, 제조업 분야의 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 적용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네트워크로 연결해, 인공지능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업들이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박영선(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일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인공지능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을 방문해 데이터 보관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19.12.03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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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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