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고바우 영감' 고 김성환 화백 금관문화훈장 받는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09:5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풍자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사랑 받은 고 김성환 화백이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는 김성환 화백의 금관문화훈장 훈장을 포함,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만화 대상 등 6개 부문 총 33건의 수상이 이뤄진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고 김성훈 화백 [사진=문체부] 2019.12.10 89hklee@newspim.com

고 김성환 화백은 1949년 연합신문에 시사만화 '멍텅구리'를 그리면서 등단했다. 국내 최장수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을 1955년부터 2000년까지 45년간 연재했다. 총 1만743매의 원화는 근대 만화 최초로 2013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김 화백은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통해 만화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수 만화 작품 창작과 후배 작가 양성 등 한국만화 발전 전반에도 크게 기여했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삼지애니메이션의 김수훈 대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의 류필기 씨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김수훈 대표는 '몬카트'와 '미니특공대' 등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중국, 북미, 남미, 유럽, 중동, 동남아 등지에 수출했다. 특히 '미니특공대' 시리즈가 중국 뉴미디어 채널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애니메이션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회별신굿 이수자인 류필기 씨는 각지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형 이야기 공연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문화교류 발전에 이바지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JTBC '스카이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KBS의 김대영 팀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유현미 작가는 시대를 관통하는 선 굵은 이야기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탄탄한 주제 의식으로 '각시탈' '신의 저울' 등 수많은 화제작을 집필해왔다. 김대영 팀장은 '저널리즘 토크쇼 J'로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코그(KOG)의 이종원 대표이사와 사단법인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이 대표는 '엘소드' '커츠펠' 등 게임들을 약 100개국에서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해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2013년 설립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게임문화산업 진흥과 인식 개선,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과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왔다. 

만화 부문에서는 인턴 취업 후 상경한 주인공이 고시원에서 겪는 일을 소재로 한 김용키(김용현) 작가의 스릴러물 '타인은 지옥이다'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로커스가 220억원을 투자한 대작 애니메이션 '레드슈즈'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윤혜지 작가가 창작한 '몰랑이'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찹쌀떡 모양의 동글동글한 토끼 종족 캐릭터 '몰랑이'는 110여개의 캐릭터 제품으로 제작돼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우리 콘텐츠 산업의 성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콘텐츠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창작자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콘텐츠업계 창작자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