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총선 주자 6명 예비후보 등록

기사입력 : 2019년12월18일 15:41

최종수정 : 2019년12월18일 15:41

수원갑 3명 수원을·병·정 각 1명 등록…선거운동 돌입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 정치 1번지로 꼽히는 경기 수원시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사표를 던진 인사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섰다.

인구 124만명의 수원시에는 갑·을·병·정·무 5개 선거구가 존재한다.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개 선거구 모두 석권했다. 이후 수원갑 이찬열 의원이 민주당 탈당 후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겨 현재는 민주 4석 바른미래 1석인 상태다.

[뉴스핌 DB]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수원지역 5개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인사는 모두 6명이다.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 지역구인 수원갑 선거구에는 민주당 김승원(50) 변호사와 이재준(55)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변호사와 이 전 부시장 간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창성(58) 전 목원대 교수가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 백혜련 의원 지역구인 수원을 선거구에는 한규택(53) 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이 홀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 전 사무총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나선 상태다. 하지만 같은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최근 수원을 선거구 출마를 시사해 당내 갈등 등 난관이 예상된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 지역구인 수원병 선거구에는 한국당 김용남(53) 변호사가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지검 부장검사 출신인 김 변호사는 '수원병 탈환'을 목표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수원병은 과거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5선을 지낸 곳으로 전형적인 야당 텃받으로 분류됐으나 지난 총선에서 김 의원이 한국당 아성을 무너뜨렸다.

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재선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원정에는 남동호(29) 경기청년 민중당 대학생위원장 홀로 등록했다. 한국당에서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원비서관을 지낸 임종훈(66) 수원정당협위원장이 박 의원 대항마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 지역구인 수원무에는 이날 현재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이 없다. 한국당에서는 현재 마땅한 출마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당협위원장인 정미경 최고위원이 최근 '수원을'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곳에 여성 정치신인이 한국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17일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은 내년 3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예비후보가 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 직접 통화 지지 호소 등 일정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