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지방소멸위기 내몰린 농어촌 살리기 위해 제시된 방안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북도, 18일 농촌살리기정책포럼 6개월간 활동 점검

[경북= 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농촌 살리기에 팔을 걷은 가운데 '지역과 산업, 사람, 관련 사업을 서로 연계'하는 'Apple Valley' 구상안이 제시됐다.

또 '농촌살리기' 핵심으로 지역 간 발전격차로 인한 사회적 이동 등 악순화의 연결고리를 끊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난 30여 년 간 농촌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해 온 대책에 대한 냉정한 재검토 필요성도 제시됐다.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도 농촌살리기 정책포럼 참여 전문가들이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정책포럼 결과보고회를 갖고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19.12.19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농촌살리기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길'의 주제로 지난 6개월간의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을 갈무리하는 결과보고회를 갖고 지방소멸위기로 내몰린 농어촌 살리기 위한 특단을 모색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결과보고화서 포럼의 공동위원장인 이동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은 그동안 주요 논의 내용과 정책과제를 보고했다.

또 2부에서는 최양부 전 청와대 농림해양수석비서관을 좌장으로 6명의 전문가들이 농촌살리기 정책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놓고 열띤 토론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동필 자문관은 지방소멸의 근본원인을 저출산 고령화의 자연적 감소, 지역 간 발전격차로 인한 사회적 이동 등으로 도시와 농촌 문제의 누적적 악순환의 결과로 진단하고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농촌 살리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농촌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생활권 중심의 인구정착 △외지인구 유입위한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마련 △생활환경과 문화ㆍ복지 여건 개선 등을 설정하고 △농촌정주생활의 공간구조 재설계 및 관련사업의 연계협력체계 구축 △사람.산업.공간의 통합적 개발 △광역자치단체의 기획조정 및 관리기능 강화 △지방자치단체의 일하는 방식 혁신 △규제완화 등 낙후지역지원 관련제도 정비 △중앙정부의 조세 및 재정 지원을 제안했다.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18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농촌살리기 정책포럼 결과보고회'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가 정책포럼 활동 패널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북도] 2019.12.19 nulcheon@newspim.com

◆'지자체 일하는 방식 혁신.규제완화 절실...중앙정부 조세.재정지원 선행돼야'

특히 지역과 산업, 사람, 관련 사업을 서로 연계한 사례로 'Apple Valley' 구상안을 제시했다.

'Apple Valley'는 사과 주산지인 의성-안동-청송지역의 사과 품종, 재배기술, 가공ㆍ유통 등 관련 정보와 시설 공유, 스마트팜과 6차산업화, 공동브랜드화 등으로 전후방 관련 사업을 육성하고 주변 관광체험ㆍ문화시설을 연계한 테마파크형 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이 자문관은 이의 성공 사례로 '노르망디의 사과의 길', '캘리포니아의 나파벨리' 등 선진 외국 사례를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최양부 전 청와대 농림해양수석비서관은 "지난 30여 년 간 농촌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대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농촌 공간 개조, 청장년 중심의 전문화된 법인 경영체 확대, 미래형 농업 확산" 등을 농촌살리기 당면한 과제로 제시했다.

손재근 전 경북대 교수는 농업에 필요한 기술 향상과 청년 후계농 육성을 통한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대응 필요성을 역설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성학 실장과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이승우 박사는 산촌과 임업분야, 어촌과 수산업의 지역개발과 귀어.귀산촌, 6차산업 등 다양한 관련 정책을 연계해 지방소멸위기 극복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이철우 경북대 교수는 '장소 + 마케팅 + 전략'을 결합해 포괄적이고 능동적 지역발전 전략으로, 기존 귀농ㆍ귀촌정책사업의 중복성, 획일성, 무차별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소멸이라는 두려움 그 자체가 퇴보를 전진으로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노력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정책을 마련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