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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가창오리' 8000여 마리 순천만에서 '군무' 펼쳐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6:47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6:47

흑두루미 2500여 마리와 함께하는 평화와 공존의 모습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9일 세계적인 희귀조류인 가창오리 8000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월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 목록에 멸종위기에 처한 취약종으로 분류된 국제적인 보호종으로, 한국에서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겨울철새로 큰 무리를 지어 월동하는 '가창오리'는 얼굴은 연황색, 녹색, 검은색이 어우러진 태극모양이며, 소형 오리류에 속한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난 18일 해질 무렵 순천만 갯벌에서 가창오리가 4그룹으로 나뉘어 멋진 군무를 펼쳤다.[사진=순천시] 2019.12.19 jk2340@newspim.com

2011년 1월 순천만에서 3만마리가 관찰된 이래 대규모로 관찰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도 월동초기인 10월부터 소수 관찰됐으나, 최근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해질 무렵 순천만 갯벌에서 가창오리가 4그룹으로 나뉘어 멋진 군무를 펼치다 농경지로 날아 드는 등 뒤이어 흑두루미 2500여 마리가 가창오리에게 먹이터를 내어 주고 잠자리인 순천만 갯벌로 이동했다.

순천만 흑두루미영농단 서동원 단장은 "순천만 인근 주민들이 협력해 철새지킴이로 나서서 활동을 시작한지 만 10년이 됐다"며 "매년 겨울철새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순천만이 살기 좋은 곳인지 새들은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만갯벌은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독수리를 포함한 총 80여종 4만~6만 마리의 겨울철새가 겨울을 나고 있으며, 내년 7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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