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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갑질 해결사' 정의당 추혜선 의원, 안양 동안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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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치 불신·피로감 높아…변화 절실"
"갑질 해결해 청년들 미래 도시 만들 것"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회의원 추혜선은 20대 정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추 의원은 이번 21대 총선을 위해 경기 안양 동안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추 의원은 "3년 전부터 안양 동안을에서 민생 지킴이로서 활동하며 기반을 다져왔으며 지역내 갑질문제를 해결해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추 의원은 "갑질 피해자가 편하게 밥먹고 잘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나의 숙명"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진보 정치와 기술의 향상을 접목해 우리 사회를 바꿔나갈 성과들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 [사진=추혜선 국회의원 사무실] 2019.12.19 zeunby@newspim.com

다음은 추혜선 의원과의 일문일답.

-정의당 비례 국회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국의 수많은 지역 중 안양 동안을에 출마 결심을 한 계기는.

▲안양 동안을 지역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현역의원만 4명이다. 그만큼 해당 지역에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실 안양은 예전부터 정치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중요한 지역이다. 굵직한 정치인들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고 현재 안양의 현역 지역구 의원들도 모두 5선 이상 다선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정치 중심지인 안양에서부터 거대 양당 중심 정치구조의 개혁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다른 당 의원들보다 먼저 안양에 들어와 열심히 활동해왔다.

실제 지난 3년 넘는 기간 동안 안양 곳곳에서 만난 시민은 정체된 기득권 정치, 권위주의 정치에 대한 불신과 피로를 토로했다. 최근의 국회 상황이 보여주듯 당리당략만 앞세워 민생을 뒤로하는 기득권 정당이 아닌 새로운 정치에 대한 변화의 요구가 지난 20대 총선과 지방선거에서도 진보정당에 대한 높은 득표율로 확인됐다. 나 역시 안양시민들의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걸어서 민생탐방 100일 프로젝트, 안양 갑질신고센터 운영과 같이 민생행보를 적극 펼쳐왔고 시민들도 얼마 전 안양시와 수도권 일대 약 3800여 명이 당원으로 가입하는 등 저의 노력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주력했던 일을 꼽는다면. 21대 국회에서 이루고 싶은 것은.

▲사람들은 의정활동을 보고 (나에게) 민생 지킴이, 갑질 해결사라는 수식어를 붙여줬다. 방송통신전문가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언론개혁과 공공성 확보·보편요금제 법안 발의를 비롯한 가계통신비 인하 등 다방면으로 애써왔지만, 실제 국민 삶에 밀접한 민생과 경제를 다루는 정무위원회에서 하반기를 보내면서 정치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당의 민생본부장,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위원장을 맡아 갑질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본사가 대리점·가맹점을 대상으로 행하는 부당한 계약해지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왔고 일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이런 사례들을 살피기 위해 국회에서 대기업 갑질 피해 증언대회를 5차례 열었고, 갑질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수많은 을을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난 2년을 보내왔다.

21대 국회에서도 이들을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이 가장 기본이 될 것이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과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갑질 피해자가 편하게 밥먹고 자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정의당 의원의 숙명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20대 국회에서 민생에 집중하느라 하지 못했던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도전을 하고 싶다.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진보 정치와 기술의 진보를 접목해 우리 사회를 바꿔나갈 성과들을 만들어낼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정무위의 신용정보법-인터넷전문은행법 개악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25 mironj19@newspim.com

-안양 동안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가.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있는 안양호계종합시장이 유일하다. 나 또한 집이 호계동에 있다보니 해당 시장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 현재 시장 주변 지역이 모두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현재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급속도로 줄어 시장 상인들은 월세조차 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재개발을 위한 철거 펜스로 인해 시장 입구가 막히고 주차장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실제 빈 가게들도 늘어나고 있다.

해당 문제를 접한 이후 올해 국정감사, 상임위를 통해 재개발 주변 지역 상인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이번 예산심사를 통해 500억원의 도시 정비사업 배후지역 상인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국의 재개발 지역 주변 상인 보호를 위한 근거 마련을 위해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관련 추가 법안들도 검토중이다. 호계종합시장 외에도 안양동안을 지역의 많은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 부딪혀있다. 정부에서 지원책들을 계속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선 남의 나라 이야기일뿐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중이다.

모든 정치의 기본은 국민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중소상공인·자영업자, 갑질 문제와 같은 현재 쌓여있는 문제 해결을 발판으로 안양을 미래 먹거리,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목표가 있다. 한 번도 진보 정치를 경험하지 못하신 안양시민들에게 이념을 넘어 기술과 함께하는 진보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고 청년, 시민들이 언제라도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모범도시로 만들어가고 싶다.

-추 의원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 그리고 스스로가 생각하는 장점은.

▲지난 의정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정치인으로서의 다짐을 하고자 출판한 책의 제목이 '을편단심 추혜선'이다. 지난달 안양에서 출판기념회를 했는데 무려 1000여 명의 을이 함께 해줬다. 내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국회는 우리 사회 특정 계층이 아닌 국민 모두를 대변해야 하는 자리다. 그래서 나와 정의당은 민심 그대로의 국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 선거제 개혁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국회에 들어와 보니 기득권을 대변하고 있는 국회의원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우리 사회 99%의 을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은 거의 없다. 그들을 진심으로 대변할 수 있는 입법 노동자로서 내가 국회의원이 돼야할 이유와 자격을 지난 나의 의정활동이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장점은 진보·보수의 이념을 넘은 포용성과 확장성이다. 제가 안양으로 자리 잡은 첫날 만난 사람은 지역 노인회 회장님과 보훈단체 유공자 어르신들이었다. 처음엔 진보정당의 국회의원이 찾아와 낯설어하시고 부정적으로 보시는 시선도 많았지만, 지금은 마치 부모님처럼 곳곳에서 응원해주고 따뜻하게 맞아준다.

정치는 양극화된 여론을 조장해 편을 나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 속에서 서로 조율하고 합의하는 것이 본래 역할이다. 실제 안양시민을 만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접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나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특정 지지층만이 아닌 모든 국민을 모시겠다는 나의 진심을 알아봐 줘 힘을 얻고 있다.

◆ 추혜선 의원은 누구

추 의원은 1971년생으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간사를 역임했고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정의당 비례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정의당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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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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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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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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