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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현복 광양시장 "임신부 교통비, 산후조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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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지급하겠다"

[광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임신부에게 교통비와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겠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31일 신년사에서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을 지원하고 광양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센터를 확충하겠다"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시민의 안전 보험 가입으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겠다"며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및 소하천 정비 등을 추진해 안전한 광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윤국 정현복 광양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정현복 광양시장 [사진=광양시] 2019.12.31 yb2580@newspim.com

◆ 정현복 광양시장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 여러분!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이 빛의 도시인 우리 시 전역을 밝게 비추고, 태양에 담은 시민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힘 있는 광양 건설을 위해 일로써 승부하고 평가받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는 약속을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민선 6기를 거쳐 민선 7기도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 변화된 모습을 바라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특히 시 승격 30주년이 됐던 지난해는 우리 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굵직굵직한 일들을 많이 이뤄냈습니다. 2006년 착공하여 총사업비가 2조 2천억 원이 투입된 광양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지난 12월 19일 전 구간 개통했습니다.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12월 18일 공사가 착공되어 2022년 상반기에는 순천과 부산을 잇는 고속열차가 우리 시에도 운행 예정입니다.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풍산업단지 1단계 33만㎡가 부족난을 겪고 있는 광양항 배후단지로 확대되는 물꼬를 마련했고, 개설이 확정된 광양항~율촌산단 간 연결 교량은 광양만권 광역교통망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생활권·경제권이 확장되고, 광양항이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건립, 세풍산단~광양역 간 연결도로 개설은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광양시 가족들의 절실한 마음, 열정이 동력이 됐습니다. 변화와 성과를 이뤄내는 힘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역발전에 함께 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는 오늘이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에 기반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국내 실물경제는 물론,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상화된 저성장과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선제적이고 진취적인 방식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2019년은 '광양 경제 제2 도약 실현'의 기반 마련에 총력을 경주했고, 2020년은 정책의 성과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시정의 초점을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도시환경 재생,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맞추고, 시민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금년도 시정의 중점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에 매진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지역의 산업생태계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산업구조 다원화로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우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금속가공 열처리센터 건립과 함께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중소기업연수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사업은 예비타당성 경제성 평가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월에 준공예정인 포스코케미칼 2단계 양극재 생산설비와 연계하여 세풍·황금산단에 '이차전지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광양만권 국가산단의 안전을 강화하면서 '시설물 안전점검 분야'에 특화된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드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광양알루미늄 공장 건립의 시너지가 지역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세풍산단~광양역 간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산업단지별 맞춤형 업종 우량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전개하겠습니다.

광양항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배후단지 추가 개발 등 광양항 발전전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광양본부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돌리는 엔진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광양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둘째,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도시 기반 마련으로 미래 성장가치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우리 시 3대 관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섬진강과 광양만을 잇는 복합문화관광벨트 구축을 구체화하겠습니다.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최근 완료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민자유치에 힘쓰겠습니다.

이순신 해변관광 테마거리는 4대 교량 및 해비치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삼화섬을 중심으로 이음길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섬진강 망덕포구에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짚-라인을 설치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을 기반으로 3개 권역에 대한 관광명소 개발을 본격화하겠습니다.

백운산 권역은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함께 백계산 동백정원 조성, 백운산 산림박물관 건립을 추가로 착수하겠습니다. 섬진강 권역은 배알도에서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 건설과 함께 섬진강 복합형휴게소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구봉산 권역은 (가칭)광양 마린베이 조성사업의 실행방안을 강구하고, 구봉산 관광단지는 토지매입과 관광단지 지정을 힘껏 돕겠습니다. 또한, 광양 문화예술 융성의 기폭제가 될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개교와 전남도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예술고등학교 성공적 안착을 위해 예술중학교 조기 건립에 힘을 쏟고, 도립미술관은 개관에 맞춰 폐산업시설 복합문화공간도 문을 열고 K-POP 슈퍼콘서트를 개최하겠습니다. 광양시민의 노래는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롭게 제정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중마권역에 다목적 복합체육관과 수영장을 건립하고, 체육공원·근린공원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을 닦겠습니다. 광영·의암, 성황·도이 도시개발지구는 공공청사, 공원, 스포츠시설 등이 잘 어우러진 친환경 택지로 조성하여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인서, 도이2지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광역 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흡수하고 생활권 확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 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진주~광양 전철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교량 개설, 광양항 성황고가교 건설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사전절차를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버스종합터미널과 전남도립미술관, 광양 5일 시장을 중심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섬진강 강마을 재생사업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민의 생활 활력 공간이 될 광영동과 금호동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공공도서관, 돌봄 복합시설로 조성하여 문화·복지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유치에 노력해 온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상반기에 개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초남에 이어, 중동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신규로 조성하여 인구 밀집 도심권의 화물차 불법 주차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시청 인근 지역의 주차난·교통난 해소를 위해 112면 규모의 '행정타운 주차타워' 건립에 착수하겠습니다.

넷째, 체감형 행복시책을 더욱 확대하고, 보다 세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우리 경제와 다가올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극복과 생애주기별 행복시책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임신부 교통비, 산후조리비,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등을 지원하고, 광양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센터를 확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어린이 보육재단은 「정기후원 2만 계좌」를 조기 달성하고, 지역 맞춤형 보육사업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의 공간'을 상반기에 준공하고 청년지원센터를 개관하여,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있는 청년들의 희망을 지원하겠습니다. 56개의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가족 상담과 교육, 노인복지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 건립에 착수하겠습니다.

광양읍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은연말에 입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중마권역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름이 본격 시작되기 전에 개관하여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최근 굶주림을 참지 못해 10대 아들과 함께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30대 가장의 '현대판 장발장' 사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하여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웃의 단절, 가족의 해체, 그에 따른 무연 사회화 방지를 위해 6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를 활용, '안전, 안부, 안심' 활동전개로 행동하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반기에 보건소 증축공사를 착공하고, 골약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과 치매안심 요양병원 증축사업도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설계용역을 서두르겠습니다.

다섯째,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농어촌은 농어민의 삶의 터전이자 수많은 공익적 기능을 가진 생명 산업, 미래산업의 산실입니다. 농어촌의 미래가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이라는 관점에서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농어촌이 도시지역과 함께 더불어 잘살 수 있도록 생활기반 개선과 고부가가치화 촉진,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겠습니다. 30분 안에 보육·보건 서비스에 접근하고, 60분 안에 문화·여가 서비스를 누리며, 5분 안에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읍·면 3.6.5 생활권 구축'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마동 와우포구 재생사업을 착공하여 포구 현대화와 해양관광레저 복합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주력작목인 매실은 '광양 매실산업 제2 전성기 구현'을 위해 매실 산업의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착수하겠습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제고 및 농·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1만 5백여 가구에 공익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소득과수 재배사업 등을 지원하여 스마트농업 육성과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겠습니다. 소득 숲과 토종 복분자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고, 백운산 고로쇠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쾌적한 대기 환경은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지난해 집중 부각된 광양만권 대기환경 문제에 대하여 많은 시민께서 우려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은 4월부터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시행되고, 광양항은 1월 1일부터 '항만 대기질 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배출규제, 저속운항이 시행되고 있어, 대기 환경 관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과 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며칠 전 '광양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에서 발표한 개선대책을 적극 이행하고, 대기환경 감시시스템 운영은 물론, 저공해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초남공단 및 신금산단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조림사업과 생활환경 숲, 녹색 쌈지 숲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생활 숲을 조성하겠습니다.

시민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교통사고, 화재, 생활 안전 등 '지역 안전지수 1등급 달성방안'을 강구하고,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습니다. 전 시민의 안전보험을 가입하여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및 소하천 정비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물놀이 위험구역, 노후도로, 교량 등을 지속 정비하여 기본부터 안전한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올해 확대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하고 시내버스 노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중마동 도심형 순환버스 운행과 100원 택시 확대·운영 등을 통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 중심의 상생·소통 시정을 실천하고, 적극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광양 해피데이,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6개의 SNS 채널 외에 유튜브 채널을 신규 개설하여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청렴도 1등급 3년 연속달성을 위해 '일신우일신'하는 자세로 투명한 공직문화를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양시정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행복입니다. 현장에 다니다 보면 모두가 경제의 어려움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오늘이 행복한 삶을 꿈꾸는 우리에게 경제가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저와 1천 4백여 공직자들은 16만 광양시민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 바탕을 둔 실용적 전략과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 행동'으로 시민들께 희망과 힘이 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더 활력 있고, 더 따뜻하며,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깊고 넓고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2020년 새해, 뜻하신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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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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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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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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