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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장휘국 광주교육감 "올해도 현장에서 '답' 찾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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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1일 신년사에서 "지난 1년 학생의 삶을 가꾸는 일이라면 모든 사람과 폭넓게 소통했다"며 "올해에도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사람의 꿈을 키우는 일은 혼자 할 수 없다"며 "모든 시민이 주인 되는 학교를 만드는 '교육 협치'는 그래서 광주교육의 새로운 시작점이며, 마침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꿈은 처음부터 멀리 있지 않다"며 "지금 우리 아이들이 발 딛고 서 있는 그 자리에서 꿈은 시작되고, 꿈은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사진=광주시교육청] 2020.01.01 jb5459@newspim.com

장 교육감은 2020년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배움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 △모두 함께 이루는 '책임교육'을 실천 △교육협치와 학교자치 꽃 피우기 △우리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우기 △ 광주다운 교육을 강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윤국 정현복 광양시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2020년 새 날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원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기쁨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보다 소중한 가치는 세상에 없습니다. 미래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의 가치도 아이들의 꿈과 손을 맞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꿈과 끼를 키우고 저마다의 소질을 살릴 때, 교육은 비로소 교육일 수 있습니다.

사람의 꿈을 키우는 일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교육은 모두가 함께 꾸는 꿈입니다. 모든 시민이 주인 되는 학교를 만드는 '교육 협치'는 그래서 광주교육의 새로운 시작점이며, 마침점입니다.

지난 1년, 학생의 삶을 가꾸는 일이라면 모든 사람들과 폭넓게 소통했습니다.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고 함께 걸었습니다. 금년에도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꿈은 처음부터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발 딛고 서 있는 그 자리에서 꿈은 시작되고, 꿈은 완성됩니다.

△첫째, 배움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진정한 배움은 서로 주고받는 질문의 깊이에서 완성됩니다. 교사의 가르침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고, 협력하는 수업을 통해 상호작용이 활발한 교실을 만들겠습니다. 이미 진행하고 있는 '교원수업나눔운동'과 더불어 단위학교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해 학생 참여형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겠습니다. 특히 '수업·평가 지원단'을 운영해 학생 참여수업을 유도하고, 단위학교의 우수사례를 전체 학교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모두 함께 이루는 '책임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조금 더디더라도 함께 가는 것이 교육입니다.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으로 모두의 성장을 일으키고, 배움이 다소 늦은 학생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기초학력 부진을 없애겠습니다. 광주형 기초학력 진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맞춤형 교재를 지원하겠습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두드림학교, 대학생 보조강사제 운영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정시 확대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학교별 3개년 대입 진학 로드맵을 구축해 수시와 정시의 균형 있는 맞춤형 진학 지도를 강화하겠습니다. 진로진학지원단 정시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EBS와 협업도 강화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개설한 모바일 대입진로진학상담 서비스 '빛고을꿈트리' 밴드를 더욱 활성화해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진학 고민을 덜어주겠습니다.

△ 셋째, 교육협치와 학교자치를 꽃 피우겠습니다!

교육행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담당관'을 본격 가동해 지역사회와 다양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협치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광주교육시민참여단'이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사안에 따른 사회적 합의점을 찾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주인 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보장하고, 학교장과의 대화를 연 4회 이상 정례화 하겠습니다. 학생회운영비를 학교표준교육비의 0.5% 이상 의무 편성해 학생 자율권을 확대하겠습니다. 광주를 5개 권역으로 나눠 학부모 설명회를 연 6회 실시하고, 단위학교에 학부모회실 구축 예산을 지원하겠습니다.

△ 넷째, 우리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우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미리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에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무한상상실'을 운영합니다. 메이커 교육을 강화하고, 그 성과 공유를 위해 '융합교육한마당'을 '광주과학축전'과 연계해 개최합니다. '키움영재학급'을 개설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학생의 특색에 맞는 영재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SW체험센터'의 내실을 강화해 우리 학생들이 3D프린터, 드론, 가상컴퓨터(VR), 로봇,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장기적으로 'SW체험센터'는 '4차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로 전환합니다.

△ 다섯째, 광주다운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광주는 민주와 인권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광주다운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이 웅변하고 있는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5·18민주화운동 자료집을 발간하고, '5·18선도교사단'을 운영하겠습니다. 5·18민주화운동 학생 희생자 기념사업을 펼쳐 참여학생 조사 및 자료 발굴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광주시, 5·18기념재단 등과 '5·18민주화운동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해 체계적인 역사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이 항일의병, 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의 정의로운 역사를 주제로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합니다. 학생수송 버스, 문화유산해설사 등을 지원해 학생들이 광주정신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게 돕겠습니다.

△ 여섯째,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공간이 생각을 바꿉니다. 학생들이 자기 필요에 의해 놀이 및 문화예술체험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는 공간혁신 '아·지·트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2030 적정규모학교 육성방안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학생배치와 학교 신설 및 이전 등 교육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소규모 학교를 통합해 적정규모로 운영하면 교육활동의 다양성이 보장되고,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적정규모 학교는 교육 구성원과의 소통, 지역사회와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민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고교학점제 지원팀'을 신설해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적합한 학교공간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모든 나무는 자기 몸으로 나무입니다. 조금 더디게 자라는 나무라도 제 안에 비와 바람과 햇볕을 저장해 하늘을 향합니다. 몸이 으스러지도록 부르트면서 혹독한 겨울을 견뎌낸 후 봄빛이 퍼지면 조용히 싹을 내밀고, 기어이 세상으로 꽃을 피워 올립니다.

우리 아이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믿고 참고 기다려주면 언젠가 자기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꽃 피는 나무가 됩니다. 새해에도 광주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삶을 일으키는 비가 되고, 바람이 되고, 햇볕이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경자년 첫 태양의 기운을 받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광주광역시교육감 장 휘 국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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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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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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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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