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새해를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로명주소란 도로에 이름을 정하고 도로와 맞닿는 건물에 번호를 부여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된 주소로 2014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장흥군 청사 [사진=장흥군] |
장흥군은 현재 도로명이 부여된 575개 도로구간과 이 구간에 설치된 3867개의 안내시설물, 2만 2474개의 건물번호판을 관리하고 있다.
군은 군청 및 10개 읍·면에 설치돼 있는 도로명 주소 홍보용 전자도면 열람시스템 교체 및 물류배송업체와 업무 협약을 통한 도로명 주소 서포터즈 운영, 정남진 장흥 물축제 등 각종 행사 시 도로명 주소 홍보부스 운영, 매달 고령 및 거동불편인 건물번호판 방문 부착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대부분 도로명 주소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활용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도로명 주소의 원리 및 활용방법과 편리성 위주로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