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기업실적·미·중 무역 합의 주목하며 혼조

기사입력 : 2020년01월14일 02:04

최종수정 : 2020년01월14일 11:4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와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5포인트(0.39%) 상승한 7617.6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31.79포인트(0.24%) 내린 1만3451.5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97포인트(0.02%) 하락한 6036.14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0.75포인트(0.18%) 내린 418.39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오는 15일 미국과 중국이 서명할 1단계 무역 합의에 주목하고 있다. 양측이 합의를 이룬 것 외에는 합의 내용과 관련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어 시장은 합의문의 구체적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미즈호 은행의 비슈누 배라선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지난달 이뤄진 합의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투자자들은 합의의 구체적인 법적 용어들을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실적 역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미국에서 발표되는 JP모건 체이스와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종목별로 보면 일본 닛산자동차의 고위 관리들이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분사하는 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르노의 주가는 2.82% 하락했다. 닛산은 르노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으며 르노는 닛산의 지분 43%를 가지고 있다.

영국 파운드는 지난주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의 기준금리 인하 발언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중 전날보다 0.60% 내린 1.2984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런던 장 마감 직후 전날보다 0.20% 오른 1.1144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7.8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158%를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 추이.[차트=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