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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양성평등정책관실이 간과한 여성경력단절 문제, 대책은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10:37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11:02

문체부, 양성평등정책관실 지난해 12월 16일 개설
성희롱·성폭력 개선 외 여성경력단절 정책도 필요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미투 논란 이후 지난해 정부 8개 부처에 양성평등정책관이 배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에도 지난해 12월 16일 양성평등정책관실이 개설된 가운데 문화예술계체육계에 만연한 성차별 문제가 해소될 지 주목된다.

2018년 공연예술·대중문화·출판분야 종사자·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분야 선인지 인경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연예술과 대중문화, 출판 분야 종사자 중 성희롱·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최대 34%에 달했다. 엄격한 상하관계가 존재하는 터라 해당 분야에서 계속 일하기 위해서는 성폭력과 성희롱을 당했더라도 신고 조차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성희롱·성폭력을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라는 의견에 80.7%가 동의했다. 출판 분야는 '가해자와 불평등한 관계'라는 의견이 63.7%에 달했다. 

스포츠계도 예외는 아니다. 문체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남성이 5.8%, 여성은 7배인 37.3%나 됐다. 더욱이 피해를 입고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는 응답이 무려 69.5%였다. 이 역시 상명하복의 문화가 고착된 체육계 특유의 문제로 지적됐다.

우리 사회에서도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는 주로 젊은 여성이다. 가해자들이 이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낮은 점을 교묘하게 이용하기 때문이다. 최유진 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정책확산전략실 실장은 "2018년 불거진 문화예술계 미투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권력층은 남성이 점령하고, 갑을관계에 따라 을로 구분된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피해에 쉽게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다.

문화, 예술, 체육계 내부에 골이 깊은 성차별 문제가 만연하다는 것은 문체부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은 구체적이지 않다. 최 실장은 2019 문체부 주요 업무계획에 '성평등'이란 용어가 나와있지만 보다 구체적인 정책과 전략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8년 문체부 성과를 보면 성과 성평등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전용신고 상담센터를 지원하고 포럼과 성희롱 대책위원회를 운영한다고 적혀있다"며 "그런데 2019년 계획을 보면 전년도 성과에서 어떤 것을 이어갈 것인지 후속 대책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문체부에도 지난해 12월 16일 양성평등정책관이 배정되면서 문화예술체육계 내 고질적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과장급)실에는 사무관 3명, 주무관 4명, 양성평등정책담당관까지 총 8명이 문화체육관광분야 양성평등 관련 정책 및 계획 수립과 조정, 정책 모니터링 개선,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에 대한 관리와 지원 및 예방, 교육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예산은 10억2000만원이며 2년 마다 부서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물론 부서가 구성된 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 성과나 업무를 평가하기는 이르다.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우선 현장의 의견에 귀기울일 필요는 있다. 지난 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성평등예술지원 소위원회가 개최한 '경력 단절을 읽는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문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때문에 예술 관계자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강윤주 성평등예술위원 소위원회 위원장(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은 14일 뉴스핌에 "양성평등정책관이 토론회에 왔으면 더 좋았을 거다. 자문위원회와 회의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오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에서 토론회 자료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전달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아리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당시 외부정책 자문위원과 회의로 경력단절 여성 예술인 관련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토론이 저희 부서와 관련된 분야라 현장에 참석하려 했다"면서도 "올해 사업 방향과 관련해 외부정책 자문위원과 회의가 미리 잡혀 함께하지 못했다. 대신 자료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토론회 1부 여성예술가들의 경력 단절 사례 발표 자리에 전효관 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송윤석 문체부 예술정책과장이 방청석에 참석했다. 강윤주 교수는 "문체부 예술정책과장이 토론회에 참석한 것은 토론회에 앞서 한차례 공청회가 있었다. 그때 문체부 예술정책과장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이라며 "소위원회가 양성평등정책관을 신경 안 썼다기보다 양성평등정책관을 만나지 못했다. 그 분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 인사를 다니며 성의를 보여야하는 것도 있지만, 저희는 양성평등정책관실을 연대세력으로 보고 있다. 저희도 예술위원회 지원 정책 변화 모색에서 여성 경력단절이 눈에 들어왔고 복지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와 같은 토론회를 열었다. 양성평등정책관이 생겼기 때문에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난 9일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여성 경력단절을 읽는 새로운 시선 토론회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01.15 89hklee@newspim.com

이번 토론회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 예술인들의 경험과 정책 방향을 가까이서 들여다볼 현장이어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 담당자의 부재는 아쉬움이 더 크다. 이날 영상(1명), 연극(1명), 시각분야(2명) 예술인 4명과 차은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R&D 경력복귀지원팀 팀장,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정책확산전략실 실장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석해 문화예술계에서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 실장은 "현재 경력단절 기본계획에 문체부는 없고, 문체부에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이제 생겨났지만 여성인력에 대한 업무까지 포괄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법률적 근거 뿐만 아니라 정책 설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확한 실태 조사에 기반해 정책 설계가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애 육아휴직을 한 번 경험한 남성 비율은 3%에 그치지만, 여성은 56%가 넘는다. 게다가 한국의 경제적 수준을 고려하면 여성의 경제적 수준은 뒤떨어지는 형편이다. 여성 문화예술인의 경제적 수준은 평균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 최 실장은 여성 문화예술인의 실태를 담은 데이터도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경력단절 예술인의 진입과 재진입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고용센터, 프로그램, 멘토링,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을 제안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개방형 직위다. 지난해 6월 문체부가 공고를 내 모집했다. 공무원 이력이 있을 경우 2년, 민간에서 올 경우 3년간 일할 수 있다. 연장도 가능하다.

조아리 양성평등정책관은 오는 2월 중 문체부 내 양성평등 정책과 관련한 사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조 정책관은 "예술정책과는 양성평등정책관실이 생기기 전 예술인 복지 범위가 워낙 넓다보니 양성평등에 관한 문제까지 세세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이제 이와 관련한 정책을 양성평등정책관실에서 고민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상황과 방안을 말씀드릴 수 없다. 절차가 어느 정도 지나 2월경 장기, 단년도 정책을 고민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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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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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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