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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설연휴 '24시간 병원 운영 등' 응급상황 특별대책 예고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4:38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4:38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설연휴를 맞아 다양한 정책 시행을 예고했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안양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24시간 대표병원 운영과 응급체계 구축으로 위급상황에 대처한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양시청 전경 2020.01.20 zeunby@newspim.com

시는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및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맡게 된다.

특히 시는 응급을 요하는 환자발생에 대비해 대형병원 3개소 △안양샘병원 △메트로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상수도반은 누수나 급수 불량 등의 경우를 대비,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시는 지역상권 보호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안양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시는 당직실과 연계해 △물가·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9개 반 80명을 편성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 파악과 설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청소대책반은 청소 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설 연휴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의 휴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은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이와 함께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렴한 설을 맞이하기 위해 '청렴 서한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 공직자에게 전송하며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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