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가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NTV)에서 방영된다.
지난 20일 일본 언론들은 "'니지 프로젝트'의 후반전에 해당하는 시즌2가 오는 4월부터 방영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소니뮤직과 손잡고 일본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소니뮤직] 2020.01.21 alice09@newspim.com |
'니지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치는 한국의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함께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JYP수장 박진영이 지난 2018년 7월 한 행사에서 특별 강연을 하면서 소개한 JYP 밀 비전에서 출발했다. 오랜 시간 K팝을 이끈 JYP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현지 가수를 육성하고 음반, 음원을 발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개 방식이다.
JYP와 소니뮤직은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례 없는 시도를 펼칠 예정이다.
니지는 '무지개'를 뜻하는 일본어 단어다. 이에 맞게 다채로운 빛을 발하는 걸그룹을 발굴 및 육성해 올해 11월 메이저 데뷔를 목표하고 있다.
앞서 '니지 프로젝트'는 작년 7, 8월 일본 8개 도시,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총 10개 지역에서 국적 불문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어 9월에는 1만 명이 넘는 지원자 중 26명을 선발, 일본 도쿄에서 4박 5일간 합숙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시즌1은 글로벌 오디션의 과정과 26명의 합숙 훈련을 밀착 취재한 내용을 담아 이달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Hulu'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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