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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우한 폐렴 우려 딛고 반등 시도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1:17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1:19

우한 폐렴 관련 테마주 강세...서린바이오 28%↑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확산 여파를 딛고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5%, 7.92포인트(pt) 오른 2247.61pt에 거래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22일 오전 코스피 추이 2020.01.22 rock@newspim.com [자료=키움증권HTS]

전날 미국 증시는 '우한 폐렴' 여파로 차익 매물이 나오며 내렸다. 미국에서 우한 폐렴 첫 발병 사례가 발생하면서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전날보다 0.52%, 0.19% 내리고, S&P500도 0.27%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우한 폐렴 여파로 변동성이 확대될 개연성을 낮게 보고 있다. 과거 사스, 메르스 사태처럼 리스크 요인이 한꺼번에 유입되지 않는다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신용카드 대란, 이라크 전쟁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그리스 이슈 및 중국의 급격한 위안화 절하 발표 사례처럼 질병 관련 이슈와 함께 다른 리스크 요인이 한꺼번에 유입되지만 않는다면, 지수 변동성이 확대될 개연성은 높지 않다"며 "우한 폐렴 문제는 단기적으로 차익 욕구를 높일 수 있지만, 그 폭은 제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중이다. NAVER(3.30%), 현대차(2.14%), SK하이닉스(1.21%) 등이 오르고 있다. 포스코(-1.23%), 신한지주(-0.60%)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중이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92%, 6.24pt 오른 682.76pt에 거래중이다.

위생·살균 장비 ecoTree(에코트리)를 제조·판매하는 서린바이오가 28.30% 급등하고 있다. 우한 폐렴 확산으로 살균 소독 장비 및 소독제 업체들이 테마주로 떠오르면서다.

에코트리는 살균성분인 차아염소산(HOCl)을 주성분으로 하는 미산성 차아염소산수(SAEW)를 생성하는 장치다. 한국의료시험연구원으로부터 녹농균, 리스테리아, 리조푸스, 바실러스세레우스, 사카로미세스, 세라티아, 아스퍼질러스, 칸디다균에 대한 살균력을 인정 받았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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