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마포구 아현 재개발2구역 새 아파트단지에 주변 시장 상인들도 함께 쓸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설치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는 마포구 아현동 662번지 일대 아현2재정비촉진구역 내 지하 공영주차장 신설을 담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공영주차장은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신촌로변 남측에 위치한 소공원(4149.4㎡) 및 도로(1208.6㎡) 부지 지하에 설치된다.
규모는 지하1층 면적 5358㎡의 규모로서 주차면수 132면이 계획됐다. 주차시설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아현2구역 공영주차장 위치도 [자료=서울시] 2020.01.22 donglee@newspim.com |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에 아현(재래)시장이 입지해 있으나 지역여건은 주차서비스 제공이 저조한 상황으로 2030 서울 생활권 계획에서도 아현지역 생활권(아현동, 염리동, 공덕동, 대흥동)에 공원 및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영주차장이 확보되면 이 지역의 주차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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