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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문화가 있는 날, 합창 공연부터 영화 강연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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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61개 문화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년 쥐띠 해를 맞아 첫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시작된다. 올해는 지역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17개 시도 모두가 지역 자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민간 참여 프로그램도 2019년 33개에서 올해 42개로 확대한다.

청년문화예술가들이 도약할 기회도 많아진다. 지난해 '청춘마이크' 공연에 참여한 우수 청년문화예술가를 우선 선발하며(7개 권역별 1개 팀씩, 총 7개 팀), 지자체·민간사업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공연 무대를 마련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이 이용하기 쉬운 문예회관·박물관·도서관·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도 기획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이 더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하도록 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가 있는 날 전국편 [사진=문체부] 2020.01.28 89hklee@newspim.com

'문화가 있는 날'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찾아가는 '직장문화배달'은 문화소외지역, 공단입주 및 지방이전 기업, 특수 고용 노동자 및 감정 노동자 등 근로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직장이 인근 지역 직장과 연합하거나 지역민을 초청해 '직장문화배달'을 신청할 경우 우선 배달 장소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유·아동들을 찾아가는 '동동동 문화놀이터'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 수혜 대상에 맞는 공연단체를 선정, 맞춤형 문화 활동을 제공한다.

동네책방을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한 '동네책방 문화사랑방'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한다. '문화가 있는 날'이 국민 일상에 정착되도록 1인 미디어 창작자 공모전과 교통요지 광고 확대, SNS 활용 등 홍보 방안도 강화한다.

1월 '문화가 있는 날'(29일)과 해당 주간(27일~2월 2일)에는 전국에서 문화행사 1161개가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구리시합창단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시민과 소통하며 활력을 불어넣는 작은 음악회 '경기도 문화의 날 행복콘서트'(경기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 29일 오전 11시50분)가 마련된다. 가곡부터 뮤지컬, 음악, 민요까지 다양한 곡을 대전시립합창단의 화음으로 들어보는 첫 번째 공연 '관저문화예관 신년음악회'(대전 관저문예회관 공연장 ,29일 오후 7시30분)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하우스 콘서트 월간 '꾸메' 제1월호(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 29일 오후 7시30분)는 전석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영화를 감상하며 내포된 개념이나 숨은 의미에 대해 해설을 들어보는 '영화 인문학 테라피'(대구 수성구립고산도서관, 28일 오후 2시)가 무료로 진행된다. 1월에는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을 보고 이와 관련한 해설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대전 청년협동조합 구성원을 초청해 대전 시민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행사 '다(多)가치 협동조합'(대전 이응노미술관, 29일, 오후 6시30분)도 무료로 열린다. 1월에는 육지해녀협동조합 구성원들이 '해녀 아들의 해산물 판매 도전기'를 주제로 즐겁고 치열한 경험을 공유한다. 

유럽 각국의 서양음악 역사를 돌아보고 각 나라의 특색있는 음악을 영상과 피아노 연주로 감상하는 '피아노가 있는 클래식 살롱'(경기 평촌아트홀, 31일 오전 10시~오후 12시)도 무료로 시민을 찾아간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29일)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5~9시 사이 상영작을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대강당에서 '2020 지역문화진흥원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을 비롯한 2020년에 추진되는 지역문화진흥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사업 설명회는 '문화가 있는 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2019년 기획사업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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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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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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